“담임 못 하겠다”…내려놓은 교사 3년새 2.3배로 늘어
전국 국공립 초중고교에서 교사 본인 요청으로 담임이 교체된 경우가 3년 만에 2.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단체에선 이 중 상당수가 교권침해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공립 초중고 담임 교체 현황…
-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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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공립 초중고교에서 교사 본인 요청으로 담임이 교체된 경우가 3년 만에 2.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단체에선 이 중 상당수가 교권침해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공립 초중고 담임 교체 현황…
임종을 앞두고 연명치료를 중단한 환자가 지난해 연간 7만 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망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 20%를 넘어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존엄사법) 시행 후 5년 만에 제도가 정착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가 2022년 대통령 선거 전 윤석열 대통령(당시 국민의힘 후보)의 여론조사 비용을 부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이달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잠실수영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시립 문화·체육시설에서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주요 문화행사에는 ‘임산부 패스트트랙’이 설치돼 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서울시가 10일 ‘임산부의 날’을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료원장에 이필수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에 김민철 전 국회의원을 8일 각각 임명했다. 경기도의료원장의 임기는 3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2년이다.이필수 신임 경기도의료원장은 백재활요양병원 행정원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회장…
9월까지 이어진 늦더위로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9월 중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부터는 여름철 전기요금 할인도 없어져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전기요금 증가 폭이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9일 전력거래소의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
수도권 명문대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합동아리를 운영하며 마약을 유통, 투약한 30대 동아리 회장 A 씨가 성폭력 혐의로도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윤승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촬영물 등 이용협박) 및 마약류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 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동연 지사와 이재명 전 지사의 증인 채택을 추진하자 도의회 민주당이 ‘정치공세’라고 맞서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국힘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10일 예정된 특위 2차 회의에서 증인 채택 …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던 일회용컵 보증금제 의무화 정책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놓였다. 지난해 환경부는 관련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고 지방자치단체 자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다만 정책 시행의 근거인 자원재활용법은 물론 환경부 고시도 개정되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환경보호…
기후 위기 시대 속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고민하는 포럼이 제주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제주썬호텔과 한라생태숲에서 ‘제1회 나무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도시 숲과 정원의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나무포럼은 11일 오후 1…
경찰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직원들의 이메일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9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경기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 본사와 서울 중구에 있는 네이트 운영사 SK커뮤니케이션즈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기업이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8600억 원(약 6억4000만 달러)을 투자한다.9일 충남도에 따르면 유럽을 순방 중인 김태흠 지사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이탈리아 로마(현지시간 8일)에서 에니 라이브의 스테파노 발리스타 대표, LG화학 유럽법인 이종호 대표 등과…
교사의 직접 요청으로 학기 중 담임이 교체되는 사례가 3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 교원 담임 교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교사 본인 요청으로 담임이 교체된 인원은 총 124명이었다. 20…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가 위험에 노출될 경우 도움을 주는 고용노동부의 위험상황신고전화(1588-3088)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울산 동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
정부가 오는 11월과 12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정부가 발표한 10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95.5%(1031.6㎜)로 나타났다. 강수 영향으로 가뭄은 지난달 13곳에서 이달 3곳으로 완화됐다.…
층간소음 관련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분쟁의 70% 이상이 위층에서 일어나는 소음과 진동입니다. 그렇다고 아래층 혹은 옆집에서는 소음 진동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심지어는 이웃이 아닌 아파트 기계실에서 발생하는 소음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래층 주민도 이 사실을 알고 …
한글날 휴일이자 수요일인 9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 수요일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7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
지인과 도박을 하던 중 돈을 잃자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한 70대 남성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살인,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
9일 전주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전북 전주 혁신도시 내 한 주상복합 아파트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차량은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로 확…
9월 24일 오후 서울의 한 33㎡(약 10평) 빌라 거실에 고양이 14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봉사자가 앉을 공간도 부족한 이곳엔 쇠 켄넬(출입문을 제외하고 사방이 막혀 있는 반려동물 집 또는 이동장) 6개가 2층으로 쌓여 있고, 고양이 집 대여섯 개가 즐비했다. 귀퉁이가 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