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정원도 논의’에… 수험생들 혼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40여 일 남겨둔 상황에서 여당과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온라인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내년도 의대 증원…
- 202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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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40여 일 남겨둔 상황에서 여당과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과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온라인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내년도 의대 증원…
숙명여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할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구윤리위)를 재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검증을 공약으로 내걸며 당선된 문시연 신임 총장이 취임하면서 2년 넘게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검증 작업에 속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조직적으로 담당 재판부에 무죄 선고를 요청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
중소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하는 30대 직장인 A 씨는 사장단 앞에서 업무 계획을 발표하다가 내용에 대한 몇 가지 지적을 받았다. A 씨는 지적받은 부분에 대해 나름대로 잘 설명하고 발표를 마쳤지만 ‘무능하다고 찍힌 게 틀림없다’는 불안감이 덮쳐왔다. 그는 “앞으로 승진은 글렀고, 연봉은…
경찰이 마약 등 약물 복용 운전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마약 운전 검사 의무화법’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음주 운전과 달리 경찰은 약물 운전을 단속할 권한이 없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운전자가 관련 검사를 거부해도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4년 사…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도각사 주차장에서 주차 중이던 차량이 약 2m 아래 주택으로 추락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운전자인 70대 남성의 운전 미숙으로 주차장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와 동승자는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아파트 옥상에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반경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한 16층짜리 아파트 옥상에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시 한복판에 있는 폐교에 실버타운을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 공포한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통해 폐교 재산을 노인복지주택으로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에 위치해 선호도가 높은 폐…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학생을 살해한 박대성(30)의 범행이 이뤄지기 불과 20분 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면담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26일 0시 15분경 전남 순천시 조례동 박대성의 가게로 출동했다. 경북 경주에 사는 박대성의 형으로부터 “동생이…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했다가 지난달 숙소에서 이탈한 뒤 복귀하지 않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부산에서 검거됐다.4일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경찰과 합동으로 부산 연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
박대성(30)이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학생을 살해하기 직전에 경찰이 박대성의 가게를 찾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대성과 면담한 경찰은 특이 사항이 없다며 돌아갔는데, 박대성은 이로부터 약 5분 뒤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지난달 26일 오전 12시 15분경…
지난 추석 연휴에 숙소를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던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가사도우미) 2명이 부산에서 검거됐다. 법무부는 이들을 관련 법에 따라 강제퇴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을 부산 연제구에 있는…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이 아파트 옥상에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반경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읍 16층짜리 아파트 옥상에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
계열사 경영진에게 150억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기유(69)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구속을 면했다.서울서부지법 신한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현 단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상임위원인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 등 8명에게 매달 200만 원이 넘는 월정액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정한 예산 편성 지침에 반하는 유일한 사례다. 정치권에서는 “지침에 맞게 실비 형태의 수당만 지급하는 게 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국회 행…
심야시간을 노려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나포된 중국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양경찰은 선원이 특정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중국 대사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4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4시께 인천 옹진군 대청도…
인천 부평구의 도로에서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화물차 일부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경 부평동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 인근 도로에서 가로 3m, 세로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25톤 트럭 바퀴 3개가 구멍에 빠져 기울…
숙명여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할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윤구윤리위)를 최근 재구성했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의 취임에 따라 2년간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표절 의혹 검증에 다시 나선 것이다.숙명여대 연구윤리위는 지난달 1일 당연직 위원 3명을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