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기대 최초 한국 유학생 박사 나왔다…‘한지 연구’ 유동용 박사
중국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중국과학기술대에서 한국인 유학생 최초로 박사 학위자가 배출됐다. 2일 중국과학기술대에 따르면 유동용(37) 박사가 ‘한중일 전통 서화 장황 배접 기법의 과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황은 미술품을 족자나 책 등의 형태로 만드는 기법…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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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중국과학기술대에서 한국인 유학생 최초로 박사 학위자가 배출됐다. 2일 중국과학기술대에 따르면 유동용(37) 박사가 ‘한중일 전통 서화 장황 배접 기법의 과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황은 미술품을 족자나 책 등의 형태로 만드는 기법…
서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출시된 서울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액의 약 20%가 입시·교습, 외국어, 미술, 음악 학원 등 사교육을 위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3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른바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
라오스에 경제협력 업무로 파견 나간 한국수출입은행 직원 A 씨가 현지 식당에서 직원에게 “마스크를 벗어달라”며 이동을 막고 손목을 잡는 등 행위로 소란을 일으킨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다. A 씨는 동석한 협력 업체 직원이 대신 지불한 합의금을 갚지 않고 있다가 감사원 감사가 착…
대통령실, 국회의사당과 같이 ‘가 급’ 국가중요시설로 분류되는 ‘여수광양항만’이 올해 6월 민간인 3명에 의해 보안이 뚫렸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출입증 발급 없이 항만에서 1시간 가량 머무르며 내부 보안시설을 촬영했지만, 현재까지도 신원 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처벌을 받지 …
정부가 장애인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지정한 85곳의 장애인 건강검진 당연지정기관 중 단 한 곳도 장애인 검진을 위해 꼭 필요한 장비들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당연지정기관은 공공의료원 및 국립대병원 등인데, 4곳 중 3곳은 9종의 필요한 장비 중 1개도 갖…
법정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 5곳은 2일 연석회의를 가진 후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포함해 의제 제한 없이 논의할 것을 요구한다”며 “보건복지부가 18일까지 요구한 의사 수급 추계 위원회(추계위) 위원 추천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당과 정부의 연이은 유…
개천절인 오는 3일은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고, 전국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일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고 예보했다. 중부 지방 아침 기…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이 강행 처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법안에 대해 2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총 24개로 늘어났다. 검찰은 윤 대통령 부부가 고발된 지 10개월 만인 이날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
대학병원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군의관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2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군의관 A 씨는 최근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성명불상자들을 고소했다.A 씨는 동료 군의관으로 의심되는 성명불상자들이 의…
제 18호 태풍 끄라톤이 대만에서 대부분 에너지를 쏟은 뒤 북상 속도가 느려지며 주말인 5~6일쯤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서 발생한 제17호 태풍 제비는 일본 북부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소멸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대만 상륙 초읽기에 돌입했다.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강원 지역의 부부 소방관이 비번일에 서울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환자를 구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2일 강원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부부 소방관인 진민규·김지민 소방사는 전날 오후 11시 32분경 서울 강서구 방화동 개화사거리 김포공항 방면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곧장 사고 현장으로 차량을…
전국 의대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정부에 의대생이 제출한 휴학계에 대한 승인을 각 대학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휴학계 미승인에 따른 집단 유급 사태와 법적 소송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들었다. 서울의대가 최근 …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종교단체 JMS 총재 정명석 씨(79)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대전고법 형사 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2일 준강간·준유사강간·강제추행·준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정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원…
경찰 등 전·현직 공무원이 공무상 비밀을 유출해 입건된 건수가 3년간 100건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경찰의 수사 기밀 유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내부 시스템 보안 강화와 징계 수위 제고를 통해 공무상 비밀 누설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정춘생 조국혁신당 …
술 취한 행인에게 다가가 이른바 ‘부축빼기’ 수법으로 소지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부축빼기’란 만취 상태인 사람을 부축해 주는 척하며 소지품을 훔쳐가는 행위를 말한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
불법 선거운동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가 지난달 말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최 목사를 불법 선거운동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또 최 목사와 함께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전 …
서울대 의대가 전국 의대 40곳 중 처음 의대생 휴학을 승인하면서 다른 대학에서도 휴학 승인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학칙상 총장 대신 의사인 의대 학장이 휴학 승인권을 가진 대학의 경우 ‘시기의 문제일 뿐 조만간 승인을 할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교육부는 2…
일반 인터넷으로는 접속 못 하는 ‘다크웹’에서 마약류를 판매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부장판사 한대균)는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37)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전남 광양의 고층 아파트에서 10대 여성이 투신했지만 소방이 설치한 매트리스 위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경 광양시 중동의 한 아파트 23층 옥상으로 A 씨(19)가 올라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드론과 매트리스 등 구조장비를 …
유한대가 24학년도 방송문예창작전공을 신설해,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개성·인성·근성 3박자를 키우는 실무 중심의 현장 밀착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유한대 방송문예창작전공은 김민혜 교수를 비롯해, 드라마 ‘아씨두리안’, ‘신성한 이혼’, ‘DNA 러버’ 외 개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