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지난 5년 간 학대로 숨진 0세 아기만 83명…“빙산의 일각일수도”
합계출산율 0.7명의 ‘초저출생’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5년 간 아동 학대로 숨진 0세 신생아가 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통계로 드러나지 않은 숨은 아동학대 피해자는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
-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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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0.7명의 ‘초저출생’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5년 간 아동 학대로 숨진 0세 신생아가 8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통계로 드러나지 않은 숨은 아동학대 피해자는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
일명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기 공연 티켓을 산 뒤 웃돈을 얹어 판매한 암표판매 사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올해 3월 개정 공연법이 시행된 이후 검거된 첫 사례다. 1일 서울경찰청은 암표 판매 사범 7명을 공연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모두 매크로 등 컴퓨터 …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지난달 30일 첫 조사한 가운데 구 대표의 배임 의혹을 키우는 정황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구 대표를 다시 한 번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
150억원대 부당대출이 이뤄지도록 계열사 경영진과 공모한 혐의 등을 받는 김기유(69)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검찰에 소환됐다.1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여경진)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올해 상반기 처방환자 수가 지난해 전체 처방 환자 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간한 ‘의료용 마약류 월간 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환자 수는 25만6848명으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지구대로 걸려 와 경찰이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어린이대공원은 1일 오전 재개방됐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 남성으로 변조된 음성으로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1일 “오늘 비구름대가 통과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며 2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밝혔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10도 …
전국 4·10 총선 사전투표소 및 개표소에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유튜버가 무죄를 주장했지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손승범)는 1일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8)에 대한 국민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 격인 9월 모의평가는 최상위권 변별력이 거의 없을 정도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영역 만점자가 63명이나 되고 국어·수학 만점자가 올해 의과대학 모집정원과 비슷하거나 많았다.과학탐구 영역에서는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12…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콘서트 등 공연 티켓을 사전에 확보한 뒤 웃돈을 받고 재판매한 암표상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공연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적발된 사례다.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관 풍속범죄수사팀은 지난 3월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해 지난달 24일까지 암표 판매 사범 7명을 순차적으…
1일 오전 11시 33분 30초 제주 제주시 동북동쪽 40㎞ 해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북위 33.62도, 동경 126.94도, 깊이 16㎞ 부근에서 발생했다.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진도는 Ⅰ(1)이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정부가 올해 초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경증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시행 3개월 만에 갑작스럽게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6월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 4~5등급(…
법원이 공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한 경찰관에 대한 견책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대구지법 행정2부(부장판사 이상오)는 A씨가 피고 경북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견책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경북경찰청 경찰공무원 보통징계위원회는 A씨를 국가공무원법 위반을 이유로…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100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시는 안전 인력을 전년 대비 28% 증원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20회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는 ‘다채로운 …
5일경 한반도 북상이 예상됐던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진로가 동중국해로 조정됐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여전히 굳건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수축할 경우 다시 태풍 길이 열려 한반도 방향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1일 기상청에 따르면 끄라톤은…
남한 생활이 힘들다며 버스를 훔쳐 타고 통일대교를 건너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2대는 절도 혐의로 체포한 A 씨 신병을 파주경찰서로부터 인계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전 1시쯤 파주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
지난해 외래진료를 70회 이상 이용한 환자가 144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40대 여성 한 명이 919회 진료를 봤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70회 이상 외래진료를 이용한 환자는…
정부가 숙박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일부 숙박업소들의 얌체짓이 드러났다. 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모니터링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악의적으로 숙박…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정부는 스드메 등과 관련된 불공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직권조사 실시, 소비자 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보급, 시장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주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정책 포럼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
10년 전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자신이 낳은 아이를 모르는 사람한테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단독 김태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아동유기·방임)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대·여)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