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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韓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 이젠 ‘전대 개입’ 사주 논란까지

      [사설]“韓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 이젠 ‘전대 개입’ 사주 논란까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자신에 대한 공격을 야당 성향 유튜버에게 사주한 의혹을 받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해 “심각한 해당(害黨) 행위이자 범죄”라며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김 전 행정관이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너희가 잘 기획해서 (한동훈을) 치면 김건희 여사가 아…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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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디올백은 10개월만에 무혐의, 특검법은 24번째 거부권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 선물한 최재영 씨도 무혐의 처리했다. 검찰은 최 씨 선물은 김 여사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 또는 접견 기회를 얻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라고 했으나 청탁이라고 볼 만한 것이 없지 않았다. 또 청탁만…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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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전국 의대 집단휴학 ‘승인’ 조짐에 “문책” 말고는 답 없는 정부

      서울대 의대가 1일 전국 40개 의대 중 처음으로 교육부의 휴학 불허 방침을 어기고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휴학계를 낸 학생들의 휴학을 일괄 승인했다. 교육부는 2일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라며 서울대 감사를 개시하고 전국 의대에 ‘동맹 휴학 금지’ 공문을 보냈다. 하지…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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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저출산·입시 해법까지 내놓는 한은 총재?

      [횡설수설/김재영]저출산·입시 해법까지 내놓는 한은 총재?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과 재정·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다. 과거 한은은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의식해 정부와의 교류를 꺼려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좀 다르다. 지난달 30일 역대 총재 중 처음으로 기재부를 방문해 ‘정책 공조’를 강조했…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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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없어야 할 곳에 있는 직접선거

      [김도연 칼럼]없어야 할 곳에 있는 직접선거

      국가 원수인 대통령을 비롯해 사회 여러 조직의 수장(首長) 선출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떤 경우에도 직접선거를 가장 선호하는 듯싶다. 1948년 5월 10일에는 대한민국 초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단군 이래 처음으로 백성들이 권력자를 직접 선택하는 참으로 의미 …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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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형준]이시바 日총리가 인터뷰서 강조한 말은 ‘용기’

      [오늘과 내일/박형준]이시바 日총리가 인터뷰서 강조한 말은 ‘용기’

      ‘한국의 군대’, ‘해부 북한 리스크’, ‘일미 동맹’, ‘전쟁론’…. 집무실 한쪽 벽면은 온통 책으로 차 있었다. 경제, 국제관계, 일본사 등 다양했지만 안보 관련 책이 가장 많았다. 다른 쪽 벽면엔 모형 군함이 전시돼 있었다. 일본의 새 총리로 1일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의…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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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형준]김 여사 문제, 시간은 대통령실 편이 아니다

      [광화문에서/황형준]김 여사 문제, 시간은 대통령실 편이 아니다

      최근 대통령실에선 의료개혁과 관련해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에게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개혁엔 저항이 있게 마련인 만큼 뚝심 있게 추진하면 시간이 지나 필수·지방의료 살리기와 의사 부족 문제 해결 등 의료개혁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때 국민들이 재평가할 것이라는 의미…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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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육아 고수? 독서 고수?

      [고양이 눈]육아 고수? 독서 고수?

      북유럽에서 육아에 적극 동참하는 아빠를 ‘라테 파파’라 하죠. 커피 대신 책을 든 아빠, 여유를 보니 보통 고수가 아닙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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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되는 이불의 전성기[김민의 영감 한 스푼]

      기대되는 이불의 전성기[김민의 영감 한 스푼]

      현대 미술가의 전성기는 60대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체파 회화로 시작해 사회에 대한 인식을 담은 ‘게르니카’를 발표했을 때 파블로 피카소가 56세. 프란시스코 고야가 나폴레옹 전쟁 참상으로 인간의 폭력성을 표현한 걸작 ‘1808년 5월 3일’을 발표했을 때는 68세였죠. ‘20세…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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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등을 이겨내는 힘[이은화의 미술시간]〈339〉

      갈등을 이겨내는 힘[이은화의 미술시간]〈339〉

      어느 나라나 건국 신화를 가지고 있다. 신화에 따르면 한 나라나 민족의 시조는 신의 자식이거나 동물의 후예인 경우가 많다. 때로는 알에서 태어나기도 한다. 로마를 건국한 로물루스는 그리스 아프로디테 여신의 후손으로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다.프랑스 신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자크 루이 …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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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편의 내세운 ‘종묘 관통도로’… 일제, ‘시민에 개방’ 여론은 외면[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

      교통편의 내세운 ‘종묘 관통도로’… 일제, ‘시민에 개방’ 여론은 외면[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

      《창경궁~종묘는 어떻게 끊겼나1922년 늦여름 어느 날 창덕궁에 기거하는 순종에게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총독부 토목기사들이 종묘 경내에 들어와 도로 예정선을 측량하고 그를 표시하는 침목(枕木)을 설치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침목은 영녕전(永寧殿)과 불과 30∼40m 떨어져 있었다. …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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