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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여사 블랙홀’에 與 지지층서도 48 대 40으로 갈린 국정평가

      [사설]‘여사 블랙홀’에 與 지지층서도 48 대 40으로 갈린 국정평가

      한국갤럽이 어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20%였다. 9월 둘째 주 조사에서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20%)를 기록한 뒤 소폭 올랐는데 이번에 다시 최저치를 찍은 것이다. 부정 평가도 지난주보다 1%포인트…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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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수익률 국민연금 3분의 1인 퇴직연금, 수수료만 엄청 챙겨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은행, 보험, 증권사들은 회사별로 많게는 한 해 1000억 원이 넘는 수입을 챙기고 있다. 하지만 수익률은 연평균 2%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함께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대표적 사적연금 수익률이 이렇게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은퇴 후…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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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공직자 주식백지신탁 ‘소송으로 무력화’ 꼼수 막아야

      보유 주식 매각 의무가 있는 고위 공직자들이 해당 주식과 본인의 직무 관련성을 따져 보겠다며 심사를 청구하는 사례가 최근 몇 년 새 두 배로 늘었다. 심사 결과에 불복해 행정심판이나 소송을 내는 경우도 많아졌다. 공직자윤리법상 3000만 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고위 공직자는 두 달 …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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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트럼프는 인격장애인” 美 정신과 의사들 광고

      [횡설수설/송평인]“트럼프는 인격장애인” 美 정신과 의사들 광고

      고대 로마의 미친 황제로 흔히 거론되는 인물이 네로, 칼리굴라, 콤모두스다. 네로는 불타는 로마를 보면서 수금을 켜는 자기 탐닉적인 모습을 보였다. 칼리굴라는 주변 인물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피해망상에 시달렸다.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등장하는 콤모두스는 자신을 헤라클레스와 동일시하는 …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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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대통령이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면

      [오늘과 내일/윤완준]대통령이 파국을 원하지 않는다면

      6350여 개. 올해 5월부터 북한이 한국에 날려 보낸 풍선 수다. 북한이 대남 전단이 담긴 풍선을 한창 보낸 2016년과 2017년 한 해 동안 날린 풍선이 약 1000개씩이다. 5개월 만에 그 수를 6배 이상 넘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오물풍선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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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송인호]노벨상이 인정한 ‘한국경제 발전 모델’

      [동아광장/송인호]노벨상이 인정한 ‘한국경제 발전 모델’

      불과 50년 만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가 있다. 전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이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2017년 가을, 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지식 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뜻깊은 경험을 했다. 현지에서 마주한 것은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배우고자…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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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정양환]‘환상’을 파는 코스트코… 팬데믹 위기도 이겨냈다

      [광화문에서/정양환]‘환상’을 파는 코스트코… 팬데믹 위기도 이겨냈다

      “코스트코는 환상(fantasy)을 판다.”(미국 뉴욕타임스·NYT) 이게 무슨 소릴까. ‘꿈과 희망의 나라’ 디즈니랜드도 아니고.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고객에게 환상을 선사한다니. 가본 이들은 알지만, 백화점 같은 세련미와는 동떨어진 꾸밈새를 떠올리면 선뜻 수긍하기 어렵다. …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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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못 유치원[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72〉

      연못 유치원[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72〉

      올챙이, 수채, 아기 붕어가같이 다녔대올챙이는개구리가 되어 뛰어나가고수채는잠자리가 되어 날아가고지금은붕어만 남아연못 유치원을 지키고 있대 ―문근영(1963∼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에서 잠깐 와서 이야기 좀 해달라고 요청이 왔다. 나는 ‘모’라는 말이 붙은 단어에 쉽게 동요한다. 모국어…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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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왕후의 국정개입 금지한 130년 전 갑오개혁

      [김순덕의 도발]왕후의 국정개입 금지한 130년 전 갑오개혁

      뮤지컬 ‘명성황후’가 내년 30주년을 맞는다. 1997년 아시아 뮤지컬 최초로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 첫날 주연을 맡았던 김원정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성격,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조선의 운명을 가장 잘 드러낸 대목이 환궁 장면이라고 했다. 1882년 임오군란 때 피신한 황후가 살아 돌…

      •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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