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산타는 가오리 타고 올까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산타로 분장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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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산타로 분장한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가 사업 개시 3년 만에 헬스케어 사업을 접는다.롯데헬스케어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법인 청산을 결의하고 내년 상반기(1∼6월)에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헬스케어는 2022년 4월 롯데지주로부터 700억 원을 출자받아 법인을 설립했다.롯데지주는 “헬스케…
앞으로 상장사가 사업 구조 개편이라는 명목으로 인적 분할을 할 때 자사주에 신주 배정을 할 수 없게 된다. 대주주가 인적 분할을 하면서 추가 자금 투입 없이 자사주에 배정된 신주만큼 신설 법인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자사주 마법’을 막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최근 대출 규제, 탄핵 정국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움츠러들면서 서울 아파트 경매 시장 분위기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다. 부동산 하락세에 아파트 수요가 높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도 응찰자가 없어 유찰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24일 경·공매 데이터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미국발 불확실성과 국내 탄핵 정국 등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 재계는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별도 종무식 없이 연말 경기 활성화를 위한 연차 소진을 독려하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르면 20일부터 올해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협회)는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비R&D) 2기(이하 지원사업)를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클러스터 지구 내 스마트 안전산업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재직자교…
한국 경제의 한 축을 지탱해 온 산업단지의 불이 꺼져 가고 있다. 각종 규제와 중국, 베트남과의 가격 경쟁력 열위까지 겹치며 공장 가동률이 낮아지거나 아예 산단을 떠나고 있어서다. 일부 지역에선 이달 초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어진 정치 불안에 ‘탈(脫)산단 러시’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중소기업계에서는 점차 가업 승계를 포기하는 2, 3세가 많아지고 있다. 과도한 상속세뿐만 아니라 구인난, 저출산으로 인한 매출 축소 등 국내 제조업의 경영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기 북부 섬유조합의 경우 공장주 2세 모임인 ‘리더스 교류회’ 회원이 1…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작년보다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2024년 중소기업 금융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500개 기업 중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곳이 47.2%로 가장 많았다. 작년 같은 조사에서 ‘악…
정부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장 매각 등 사업 재편을 유도하고 고부가·친환경 분야로의 진출 지원에 나선다. 중국발(發) 과잉 공급과 탄핵 정국으로 벼랑 끝에 놓인 석유화학, 철강, 항공, 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호탄…
일본 자동차 2위 업체인 혼다와 3위 닛산이 2026년 합병을 목표로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했다. 중국 업체들의 부상으로 점유율이 하락한 일본 기업들이 새판 짜기에 나선 것이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과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 가토 다카오 미쓰비시자동차 사장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새해의 첫 해는 1일 오전 7시 26분에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주요 지역의 2024년 12월 31일 일몰시각과 2025년 1월 1일 일출시각을 23일 발표했다. 천문연에 따르면 2025년 첫 해는 독도에 이어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지난해 8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하는 계열회사 자료에서 친족 기업 정보를 누락해 공정위 경고를 받았다. 여기서 ‘카카오 계열사’로 적발된 초원육가공, 미트서울축산무역 등은 김 위원장의 외삼촌과 그 배우자, 아들 등이 출자한 회사다. 공정위는 “친족의 비협…
아프리카 예멘의 친(親)이란 무장단체인 후티 반군의 홍해 지역 봉쇄로 높아진 해상 운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한국무역협회는 ‘2025년 글로벌 해상운임 전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4.4%가 내년도 해상 운임이 상승(39.8%)하거나 현재 수준을 유지(…
“정말 망하는 줄 알았어요. 초기 멤버였던 개발자들까지 전부 떠나보내고 4개월을 무급으로 일했죠.” 김규리 제로원리퍼블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 초 아찔했던 상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제로원리퍼블릭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스코디’를 운영하는 3년 차 스타트업이…
23일 서울의 한 마트에 무가 쌓여 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올가을 무 생산량은 38만4000t으로 집계됐다. 잦은 강우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1.0%(10만2000t) 줄었다. 가을 배추 역시 잦은 강우 등으로 생산량이 전년보다 6.3%(7만8000t) 감소했다.
포스코그룹이 23일 연말 정기 인사를 시행했다. 포스코그룹의 위기를 반영하듯 1년도 안 된 수장을 교체했고 기존 임원을 15% 감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3일 이희근 설비강건화TF팀장(부사장)을 포스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년도 안 돼 대표이사가 교체된 것이다. 포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폐렴구균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존에 체결된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에 대한 협력 범위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개발까지 확장한 건이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올해 CES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이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선보였던 AI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얼마나 똑똑해지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을 강조하며 구독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제휴 계획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넷플릭스 미디어 간담회에서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의 80%가 한국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