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학숙 신규 입사생 725명 모집합니다”
수도권에 재학 중인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들의 보금자리인 ‘남도학숙’이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신규 입사생 725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신 시도별 선발 인원은 광주 362명, 전남 361명이다. 장애인 2명은 출신 시도 …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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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재학 중인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들의 보금자리인 ‘남도학숙’이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신규 입사생 725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출신 시도별 선발 인원은 광주 362명, 전남 361명이다. 장애인 2명은 출신 시도 …
제주 4·3사건이 내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제 문화행사 확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4·3유적지 정비·보존·활용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희생자 보상 및 유해 발굴 등을 담은 ‘2025년 4·3정책’을 30일 발표했다. 먼저 4·…
“스포츠 명문 대학을 만들겠습니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66)은 27일 부산 남구 동명대 총장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스포츠 스타를 키워내는 지역 대학이 돼 수도권 대학만큼 국내외에 이름을 떨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전 총장은 특히 축구학과의 경쟁력을 …
울산시는 1000여 개 지역 투자 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국내외 정세와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경영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시는 친기업 정책을 확장해 외부 요…
부산시는 ‘2024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정 핵심 성과 20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에는 공무원, 언론인 등 총 576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는 성과를 ‘글로벌허브’와 ‘시민행복’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글로벌허브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
대구시는 대표 도심공원인 2·28기념중앙공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해 31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성로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비 22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잔디광장과 버스킹존, 돌담길, 휴게…
울산시는 노후 단독주택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 건축조례를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3층 이하의 단독주택 옥상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때 설치하는 비가림 시설은 외벽 없는 경사진 지붕 형태로 높이 1.8m 이하…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른바 ‘소맥(소주+맥주) 회동’을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군 수뇌부가 계엄을 모의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구속 기소)은 군 관계자들을 “대통령께 충성을 다하는 장군”이라 추켜세우는 발언을 한 것으…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0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면서 수사가 중대 고비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조계에선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구속 기소)에 대한 공소장에 윤 대통령이 총, 도…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전국 변호사 3만6000여 명 가운데 75%가량인 2만7000여 명이 속해 있는 전국 최대 지방변호사회다. 전국 최대이자 최고(最古)의 변호사 단체인 서울변회의 주요 정책들을 살펴봤다.디스커버리 제도 등 법률 개정 조력 소송 당사자들은 증거 수집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
3만6000여 명 변호사를 대표하는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에 당선돼 지난해 2월 임기를 시작한 김영훈 협회장(60·사법연수원 27기)의 2년 임기가 내년 2월 24일로 마무리된다. 포화된 법률시장, 성장이 정체됐다는 위기감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취임했던 그는 취임 일성으로 내건…
올 9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판결이 선고됐다. 서울고법은 한국피자헛 가맹점주 94명이 가맹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소송에서 1심에 이어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본사가 원자재를 납품하며 ‘차액가맹금’ 명목의 수수료를 부과한 것이 부당이득이므로 점주들에…
검찰은 최근 국내의 대형 금융지주회사 A 전 회장을 특혜 대출 의혹 등으로 수사하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전 회장의 변호를 맡은 엘케이비앤파트너스 수사대응팀은 곧바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다. 엘케이비 소속 변호사들과 A 전 회장은 주말을 포함해 2박 3일 동안 마라톤 회의를 …
“여러 가지로 다른 성격의 두 집단이 만나 새로운 활동의 지평이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12월 클라스와 한결은 통합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출범식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1년이 지난 올해 클라스한결은 질적 성장을 얼마나 이뤄냈을까. 남영찬 송무2그룹장(66·사법연수원 16기)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초래했고 고등교육기관, 특히 전체 대학의 80%를 차지하는 사립대학에 대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불러왔다. 2010년을 전후해 눈에 띈 감소세를 보이던 고등학교 졸업자 수가 2021년부터는 대학 입학 정원보다 적어졌고 이런 현상은 현재까…
올해 8월 법무법인 지평 노동그룹은 덴톤스리 법률사무소 노동팀 9명을 팀 단위로 흡수했다. 법조 인력 시장에서 단순한 인물 스카우트를 넘어 팀 전체를 합류시키는 것은 드문 일이다. 법무법인 광장과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에서 10년 넘게 노동 분야 경력을 쌓아 온 김용문 (사법연수원 35기…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노후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서 고령자가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법무법인 화우가 조력자로 나섰다. 화우는 급격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올해 10월 기존 WM팀을 ‘자산관리센터’로 …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백악관 재입성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2.0 시대’ 출범이 임박하면서 관련 대응책 모색이 우리 기업들에 최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가 꾸릴 새 행정부는 미국과 교역하는 모든 국가에 10% 보…
올해 4월 25일 오후. 파란 LA다저스 모자에 초록색 줄무늬 티를 입고 서울 서초구의 한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하이브와 민 전 대표의 경영권 다툼이 시작된 이후 여론전에서 일방적으로 몰렸던 민 전 대표가 전세를 뒤집은 순간이었다. 다음 달인 5월 30일 서울중…
인간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노동 이슈는 법률시장에서 특히 민감하게 다뤄진다. 산업 구조와 인구고령화 등 사회적인 변화에다 주 52시간 근로제,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등 정책적인 변화도 중첩되면서 사안은 더욱 복잡하다. 각 기업들이 이처럼 복잡다단한 노동 이슈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