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날짜선택
    • [천광암 칼럼]제2부속실 부활 앞둔 김 여사의 불안한 ‘몸풀기’

      [천광암 칼럼]제2부속실 부활 앞둔 김 여사의 불안한 ‘몸풀기’

      김건희 여사에 앵글을 맞춰 보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올해 여름휴가는 1년 전, 2년 전과는 많이 달랐다. 작년에는 경남 거제시 저도로 휴가를 떠나는 길에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 개영식에 윤 대통령과 함께 들른 것이 김 여사 관련 공개 일정의 전부였다. 재작년에도 서울에서 부부…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이진영]한달새 6배 급증한 코로나 환자

      [횡설수설/이진영]한달새 6배 급증한 코로나 환자

      요즘 감기에 걸렸다 싶으면 가능성은 크게 세 가지다. 두통 콧물 재채기로 2∼3일 힘들다 괜찮아질 경우 여름 감기, 감기 증세에 더해 쉽게 피곤해지고 온몸이 아프면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한 냉방병이다. 감기인 것 같은데 열 나고 독감처럼 많이 아프면 코로나를 의심해야 한다. 요즘 감기인…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마지막 한 발 승부의 순간, 수만 시간 훈련한 나를 믿으면 이긴다”[월요 초대석]

      “마지막 한 발 승부의 순간, 수만 시간 훈련한 나를 믿으면 이긴다”[월요 초대석]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100일 앞둔 5월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매주 출근했다. 사격, 배드민턴, 수영, 유도, 펜싱 사브르 대표팀 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팀 분석’을 하고 훈련과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심리 코칭을 했다. 하나같이…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특파원 칼럼/문병기]AI 등 파괴적 신기술 정책 지원 더 과감해야

      [특파원 칼럼/문병기]AI 등 파괴적 신기술 정책 지원 더 과감해야

      “한국의 도전 과제는 두 가지다. 혁신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되는 것,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한국처럼 고소득 국가로 올라서도록 돕는 것이다.” 인데르미트 길 세계은행 부총재 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 시간) 본보 등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길 부총재는 중진국들이 선…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김정은]사교육비 지출엔 관대하나 대학 등록금엔 인색한 사회

      [광화문에서/김정은]사교육비 지출엔 관대하나 대학 등록금엔 인색한 사회

      “아이가 대학에 가야 부모는 에듀 푸어(edu poor)에서 졸업한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유치원 입학을 앞뒀던 몇 년 전, 기본 원비에 방과후 활동비, 간식 및 식비, 차량비 등을 합해 월평균 220만 원이 드는 영어유치원과 월 40만 원 정도 비용의 일반 유치원을 놓고 장…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마지막 고비

      [고양이 눈]마지막 고비

      5년간 땅속에서 견딘 매미 애벌레(약충)가 나무를 기어오르고 있네요. 이제 껍데기 벗을 일만 남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길. ―서울 서초구에서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새 직장 찾는 퇴직자가 마주칠 뜻밖의 현실[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새 직장 찾는 퇴직자가 마주칠 뜻밖의 현실[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

      직장인이 회사를 떠난 후 맨 처음 좌절할 때는 언제일까. 아마 대부분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때가 아닐까 싶다. 신문에서만 읽던 기사가 내 얘기가 되는 순간, 한꺼번에 몰려오는 당혹감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얼마 전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에 다녀왔다. 일에 대한 갈증이 있던 차…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佛 국민 자동차 회사가 만드는 ‘소금-후추 그라인더’[정기범의 본 아페티]

      佛 국민 자동차 회사가 만드는 ‘소금-후추 그라인더’[정기범의 본 아페티]

      프랑스의 국민 자동차 회사, 푸조(Peugeot)에서 1840년 이후 지금까지 소금과 후추 그라인더를 만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 그라인더의 시작은 1810년 푸조를 이끌던 장피에르와 장프레데리크 푸조 형제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두(Doubs) 지역의 공…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공공장소에서 소리 지르는 아이, 이유부터 파악해야[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공공장소에서 소리 지르는 아이, 이유부터 파악해야[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아이들이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는 이유는 다양하다. 아이들은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할 때도 소리를 지른다. 소리를 질렀을 때 그 소리가 미치는 영향력을 탐색하고 그 결과를 보기 위해서도 소리를 지른다.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 생활 6년 넘어서야 첫 한국 친구 생긴 세르게이[2030세상/배윤슬]

      한국 생활 6년 넘어서야 첫 한국 친구 생긴 세르게이[2030세상/배윤슬]

      건설 현장에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다. 우리와 외모가 비슷한 재중 동포들과 중국인이 가장 많고, 동남아시아 사람들도 많은 편이며 이국적인 외모의 중동에서 온 노동자들도 가끔은 만난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현장에 출근해 다 같이 모여 체조를 하던 중 금발머리가 눈에 띄었…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남의 ‘기후위기 무게’[내가 만난 명문장/전현우]

      삼남의 ‘기후위기 무게’[내가 만난 명문장/전현우]

      “琫準이가 운다, 무식하게 무식하게/일자 무식하게, 아 한문만 알았던들/부드럽게 우는 법만 알았던들”―황동규 ‘三南에 내리는 눈’ 중 ‘삼남’이라는 말을 들어본 일이 있는가? 이제는 고어가 된 성싶은 이 말을, 아직은 써도 좋다고 말해주는 시가 바로 ‘三南에 내리는 눈’(1973년)…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흔드는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기고/최강]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흔드는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기고/최강]

      국제사회는 11월의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이 고립주의로 회귀할 것을 우려하는데, 우리가 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미국 민주주의의 퇴행과 위기 조짐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직 수락연설에서 “미국 사회의 불화(discord)와 분열(division)이 …

      • 2024-08-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선거 훼손’ 김경수가 정치를 재개할 수 있다는 이상한 기대

      [사설]‘선거 훼손’ 김경수가 정치를 재개할 수 있다는 이상한 기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법무부가 8일 개최한 사면심사위원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법무부 장관이 특사 명단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하면 1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 전 지사는 2017년 5월 실시된 대선을 전후해 ‘드루킹’ 김동원 씨와 공…

      • 2024-08-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힘들다”… 심상찮은 불씨 남긴 권익위 간부의 안타까운 죽음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총괄해 온 국민권익위원회 핵심 간부가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올해 2월부터 권익위의 핵심 조직인 부패방지국 국장 직무대리를 맡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송 특혜’ 의혹 사건 조사를 총괄했다. 경…

      • 2024-08-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구찌 가방·해외 골프와 아파트 안전 바꾼 LH와 前官업체들

      철근이 누락된 ‘순살 아파트’ 사태를 부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전관(前官) 업체들로부터 금품과 골프 여행 등의 접대를 받고 특혜를 준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LH의 한 현장감독 직원은 직무와 관련 있는 전관 업체로부터 상품권을 받아 명품 브…

      • 2024-08-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조종엽]日 사도광산 등재 과정 교묘히 왜곡한 외교부

      [횡설수설/조종엽]日 사도광산 등재 과정 교묘히 왜곡한 외교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지난달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등재됐는데, 2주일이 지나도록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사도광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데 동의한 경위를 놓고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는 탓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앞…

      • 2024-08-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과 내일/김승련]2024년 수미 테리, 2002년 정태인

      [오늘과 내일/김승련]2024년 수미 테리, 2002년 정태인

      수미 테리(김수미·52)가 체포됐다가 풀려났지만, 간첩죄를 저질렀다고 단언하기는 이르다. 검찰 공소장을 보면 그는 미 중앙정보국(CIA)을 떠난 뒤 우리 국정원에 협력했다. 간첩행위를 했다고 보기엔 명품백을 선물 받은 뒤 매장의 자기 계정에 등록하는 등 어수룩한 일이 너무 많았다. 그…

      • 2024-08-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동아시론/강성진]중진국 함정 넘었다는 한국, 구조개혁 없인 ‘반쪽 선진국’

      [동아시론/강성진]중진국 함정 넘었다는 한국, 구조개혁 없인 ‘반쪽 선진국’

      세계은행(WB)은 최근 ‘2024년 세계개발보고서’를 통하여 한국을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 고소득 국가로 진입한 대표적인 국가로 극찬했다. 이 보고서는 전쟁을 경험한 국가에서 도약한 성장의 슈퍼스타로 한국을 지목하고, 한국의 정책 경험을 고소득 국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중진국 정책입안자…

      • 2024-08-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박민우]필리핀서 온 ‘육아 구원투수’, 강남에 쏠려서는 안 된다

      [광화문에서/박민우]필리핀서 온 ‘육아 구원투수’, 강남에 쏠려서는 안 된다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구원투수’가 한국에 왔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4주간의 특화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 3일부터 국내 돌봄리그에 본격적으로 등판한다. 필리핀 이모…

      • 2024-08-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철창에 갇힌 듯…

      [고양이 눈]철창에 갇힌 듯…

      철창 너머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건…. 시골 마을 자가펌프장의 계기판과 버튼이 마치 사람 얼굴처럼 보이네요.―경북 의성군에서

      • 2024-08-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