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인 “한국어 배우며 아픈 역사 알게 돼”
한국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일본 전통시 ‘단가(短歌)’로 표현하고 이를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시집이 일본에서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아키타현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단가 시인 가토 다카에(加藤隆枝·61) 씨의 작품이다. “이웃 나라인데도 부끄러울 정도로 한국에 대해 몰랐어…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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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일본 전통시 ‘단가(短歌)’로 표현하고 이를 다시 한국어로 번역한 시집이 일본에서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아키타현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단가 시인 가토 다카에(加藤隆枝·61) 씨의 작품이다. “이웃 나라인데도 부끄러울 정도로 한국에 대해 몰랐어…
한국의 1세대 도예가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지낸 고 권순형 작가(1929∼2017·사진)의 작품 425점과 기록 4046점이 서울공예박물관에 기증됐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고인의 차남 권용태 씨로부터 권 작가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과 스케치, 도안, 제작 도구 등 각종 자료를 기증받았…
◇신일균 학도의용대 경기북부회장 별세·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대표변호사 현규 현동 씨 부친상·김미경 임재향 오명희 씨 시부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000 ◇설원식 씨 별세·김은미 충남 태안군 교육체육과장 남편상=23일 충남 서산의료원, 발인 26일…
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학생들에게 선고유예 판결 등을 내린 송창영 변호사(사진)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1940년생인 송 변호사는 1974년 사법시험 16회에 합격해 서울형사지법(현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1985∼1986년 민주화운동과 시위가 활발…
김상욱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가 미국재료학회 및 유럽재료학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두 학회는 모두 신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24일 KAIST에 따르면 김 교수는 각각 내년 봄 학회와 가을 학회 의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두 학회의 의장을 동…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관광을 소개하는 대규모 체험 행사가 열렸다. 한국을 찾은 프랑스인 관광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에 달하는 등 프랑스 내 K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22, 23일(현지 시간) 파…
한국회계학회는 김갑순 동국대 회계학과 교수(57·사진)가 다음 달 1일부터 제43대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김희섭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61·사진)가 24일 임명됐다. 임기는 2년. 정보공학 전문가로 디지털도서관과 정보처리 분야를 연구해 왔다.
◇기획재정부 〈전보〉 ▽과장급 △연금보건경제과장 배성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지원단장 김유식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이정미 △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윤성천 △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박위진 ◇산업통상자원부 〈전보〉 ▽실장급 △대…
◇한국전쟁학회(회장 손경호 국방대 교수)는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대 서울캠퍼스에서 ‘6·25 전쟁이 주는 교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 도시로 떠오르는 경북 포항에서 ‘2024 K-배터리 청소년 아카데미’가 열립니다. 포항시와 동아일보, 채널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텍과 인하대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K-배터리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강의합니다. 또 전기차…
수사기관에 보장된 강제수사 수단인 ‘압수수색’은 대다수의 시민에겐 드라마나 언론 기사에서나 등장하는 단어다. 하지만 수사받는 사람의 입장에선 언제 현실이 될지 모를 일이다. 전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들이 최근 내놓은 책은 그러한 상황에 놓였을 때 행사할 수 있는 권리와 의…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21일(금) 오후 ‘6?25전쟁 교훈과 안보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3회 KWO 나지포럼을 국방대학교와 공동개최했다. 첫 순서로 한기호 국회의원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총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1세션은 김명섭 연세대학교 정치…
그룹 뉴진스(사진)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 발매와 동시에 한국과 일본에서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23일 어도어는 ‘슈퍼내추럴’이 발매일인 21일 일본 음반 차트인 오리콘에서 ‘데일리 싱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도 라인…
“저의 미인대회 출전은 나이나 인종, 생김새와 상관없이 ‘모든 여성은 동등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믿습니다.” 올해부터 나이 제한이 철폐된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일흔이 넘은 미국인 여성이 출사표를 냈다. 미인대회 참가자 중 역대 최고령이다. 미 일간 USA투데이는 “21일(현지 시간…
◇김춘길 전 중부매일신문 편집국장·최정임 씨 남편상·경미 청주하이텍고 행정실장 상미 청주 쁘레네 교사 봉민 삼성생명 대전지점장 부친상·민순기 신한DS 수석 정해국 잉글루드랩코리아 수석 장인상·김지현 청주 창신초 교사 시부상=22일 충북 청주시 하나노인전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
◇행정안전부 ▽실장급 △자연재난실장 오병권 ▽과장급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자치역량센터장 권오정 ◇국토교통부 〈전보〉 ▽실장급 △교통물류실장 엄정희 △대변인 박지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강주엽
“윌리엄 영국 왕세자가 ‘최고의 아빠’가 됐다.”(영국 BBC 방송)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6년 만에 영국 런던 공연을 개최하자 영국 왕실과 정치권 주요 인사까지 참여하며 전역이 들썩였다. 21일(현지 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무대에 오른 스위프트를 보기 위해 ‘스위프티…
“지금 우리가 추모하는 한국인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들은 지금도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등에서 폭력으로 고통받는 세계의 모든 여성을 대표하고 상징합니다.” 22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스틴티노시(市)의 한 해안가. 일본군 위안부의 희생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서…
1954년 설립된 제약회사 ‘한독’의 70년 역사는 파란만장하다. 1964년 독일 제약사 ‘훽스트’의 투자를 받아 처음 합작회사가 된 이후로도 파트너사가 프랑스 제약사와의 잇단 인수합병(M&A)을 겪으면서 다국적 제약사 아벤티스로, 또 사노피로 바뀌어 왔다. 회사가 늘 국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