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수단체들이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정부와 여당을 규탄하는 대규모 광복절 집회를 강행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오전부터 광화문 광장 일대에 집회 참가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자유연대와 사랑제일교회는 경복궁역 부근에서 집회를 열려고 했지만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무산됐다. 이 집회 참석자들은 법원에서 합법성을 인정받은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주최한 ‘8.15 광화문 국민대회’가 열리는 동화면세점 앞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동화면세점 쪽으로 통하는 광화문 지하차도와 세종로사거리 횡단보도를 통제하면서 집회 참가자들과 고성과 몸싸움이 오갔다.
낮 12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열린 집회에 1만 명이 넘는 집회 참가자들이 모이면서 폴리스라인이 무너졌다. 인도에 있던 집회 참가자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오면서 세종로사거리는 한 때 집회 참가자와 차량이 엉켜 통행에 큰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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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18:16:23
동아가 왜이러나 대회참가인원이 1만명이라 경찰은7천명 왜 동아가 촬영하고도 이런기사를쓰나 왜 뭣때문에 구호가무었인지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그런걸상세 국민에 알려야지 동아 똑바로 처신해라 동아는안변할줄알았다.
2020-08-15 19:04:53
코로나보다 더 문제가 문재인정권 독재다. 코로나는 조만간 나올 백신과 치료제로 퇴치가 가능하지만, 문재인정권독재의 흔적은 엄중하게 법적처벌과 역사적심판으로 씻어내야 할 것이다.
2020-08-15 20:46:07
보수단체 집회가 아니다. 애국시민 집회이지. 동아는 예전 독재와 싸울 때 정신을 조금이라도 회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