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박용진, 정봉주에 패배…대장동 변호사 서대문갑 공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11일 2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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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왼쪽)과 정봉주 전 의원. ⓒ 뉴스1
박용진 의원(왼쪽)과 정봉주 전 의원. ⓒ 뉴스1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평가 하위 10%’의 벽을 넘지 못하고 4·10 총선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에 친명(친이재명)계인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 강북을에서 공천권을 따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강북을 현역인 박 의원은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에게 결선 투표에서 패배했다. 박 의원은 평가 하위 10% 대상자에 포함되면서 경선 득표 중 30%의 감산 패널티를 적용받았다.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김동아 후보가 공천 확정됐다. 전략선거구인 경기 화성정에서는 비례대표 전용기 의원이, 세종갑에서는 이영선 변호사가 각각 1위를 차지해 후보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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