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매주 화, 금요일

딥다이브

경제뉴스,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핵심만 전달합니다.

딥다이브
  • 물가가 바이든 잡겠네…정권 흔드는 인플레이션[딥다이브]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정부는 없습니다. 국민들은 성장 못 하는 것은 용서해도, 인플레이션을 못 막으면 분노할 겁니다.”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워크숍에서 경제학자가 했던 조언입니다. 그리고 그 경고가 이번 총선에선 현실로 다가왔는데요. 한국만의 상황은 아닙니다. 지난 2년 동안 콜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폴란드·파나마 등, 여러 나라가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정권이 바뀌기까지 했죠.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은 어떨까요? 경제는 호황이지만 인플레이션 탓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분석이 이어지는데요. 오늘은 인플레이션이 정치에 미치는 영향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14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 바이든 경제정책 점수가 낮은 이유‘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전망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 2024-05-15
    • 좋아요
    • 코멘트
  • 밈 주식의 부활? 게임스톱 주가 74% 폭등[딥다이브]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뉴욕증시가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13일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0.21%, 0.02% 하락했고요. 나스닥 지수는 0.29%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 월가의 관심은 15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온통 쏠립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CPI 상승률이 3.4%로, 3월(3.5%)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1~3월 CPI는 계속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주식시장을 긴장시켰는데요. 이번에 전망에 부합하는 수치가 나온다면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며 안도할 겁

    • 2024-05-14
    • 좋아요
    • 코멘트
  • 이민자 때문에 살 집이 없다고? 대이민 시대와 주택 위기[딥다이브]

    유학도, 해외 취업도 앞으론 한층 어려워질지 모르겠습니다. 캐나다·호주 같은 ‘이민자의 나라’가 이주민을 위한 문을 빠르게 닫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2년 간 이어진 전례 없는 ‘이민 붐’의 반작용인데요. 그 배경엔 공통적으로 심각한 주택난이 있습니다.이민 문제와 관련해 딥다이브에선 네덜란드의 반이민 정서, 미국의 고용대박 소식을 전해드린 적 있죠. 어쩌다 보니 이민 이야기를 연속으로 전하게 되는데요. 이번엔 대이민 시대와 주택 위기를 들여다봅니다.*이 기사는 10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호주 : 순이민 절반으로 줄인다가장 성공적인 다문화 국가. 호주가 자랑스럽게 내세웠던 타이틀이죠. 그도 그럴 게 호주는 2000년대 들어서만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2600만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였습니다. 호주는 오랫동안 새로 온 사람들을

    • 2024-05-11
    • 좋아요
    • 코멘트
  • 실업자 늘면 금리 내릴까? 뉴욕증시 상승 마감[딥다이브]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거란 희망이 살아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85%, S&P500 0.51%, 나스닥지수 0.27% 상승했는데요.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했고, S&P500은 다시 5200선을 돌파했습니다.이날 시장을 들뜨게 만든 건 새로 나온 주간 실업수당 청구데이터였습니다. 5월 4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1000건으로 집계됐는데요. 2023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겁니다. 뜨거웠던 노동시장이 식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죠.실업자가 늘었다는 소식에 주식시장은 반색했습니다. 고용시장이 식고, 임금 상승세가 둔화한다면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을 거란 기대 때문입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확률을 67.9%로 높여 잡았습니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게임회사 로블록스입니다.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무려 2

    • 2024-05-10
    • 좋아요
    • 코멘트
  • 테슬라가 중국에서 황금열쇠를 구했다? 자율주행 이야기[딥다이브]

    며칠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깜짝 중국 방문이 소식 화제였죠. 테슬라가 조만간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출시하게 될 거란 소식에 주가가 한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테슬라가 “중국에서 황금열쇠를 얻었다”라는 분석도 나왔는데요. 테슬라는 FSD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다시 휩쓸 수 있을까요. 도대체 중국 정부는 왜 테슬라에 손을 내민 걸까요. 오늘은 테슬라와 중국 자율주행 시장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기사는 3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

    • 2024-05-04
    • 좋아요
    • 코멘트
  • 애플 “AI 큰 발표” 예고…시간 외 주가 6% 급등[딥다이브]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날 나온 연준의 입장이 비둘기파적이라는 데 안도했기 때문인데요. 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85%, S&P500 0.91%, 나스닥지수 1.51%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세입니다. 전날 FOMC 직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인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죠.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우려를 진정시킨 건데요. 에드워드존스의 수석투자전략가인 안젤로 쿠르카파스는 CNBC 인터뷰에서 “연준 회의가 우려보다 덜 매

    • 2024-05-03
    • 좋아요
    • 코멘트
  • ‘팝업 성지’ 성수, 언제까지 힙할까? 상권 성장의 공식 [딥다이브]

    서울의 7대 상권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명동, 강남역, 홍대, 가로수길, 청담·도산공원, 이태원·한남, 그리고 성수입니다. 2년 전만 해도 ‘6대 상권’이었는데, 성수가 추가됐죠. 매출 성장률 면에서 가장 압도적인 상권이기도 합니다.성수가 뜬다, 힙하다는 얘기가 나온 진 사실 오래됐죠. 그래서 요즘엔 ‘이제 성수도 곧 한물가지 않을까?’라고 묻는 이들이 많아지는데요. 상권이라는 게 본래 생물 같아서 갑자기 쑥쑥 크기도, 급 시들어버리기도, 다시 살아나기도 하는 법이죠. 남신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리테일 임차자문팀 이사를 만나 성수를 중심으로 한 상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이 기사는 26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성수의 시작과 상권 성장 공식허름한 정비공장과 철공소, 인쇄소가 모인 준공업지역. 성수의 본 모습이죠. 이런 성수의

    • 2024-04-27
    • 좋아요
    • 코멘트
  • 알파벳, 깜짝 실적에 첫 배당까지…시간외 주가 12% 폭등[딥다이브]

    뉴욕증시가 미국의 성장률 둔화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98%, S&P500 0.46%, 나스닥지수 0.64%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대신 장 마감 후 깜짝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습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6%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2.4%)를 밑돈 건데요. 동시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4% 상승해, 전 분기(1.8%)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경제성장은 둔화하는데 인플레이션은 강해진 거죠. 웰스 파고의 세미어 사마나 전략가는 “이번 GDP 보고서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 상승)에 가깝다”고 우려합니다. 동시에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거란 기대감이 사그라들었죠.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선 올해 연말까지 단 1차례의 금리인하만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하지만 정규장 마감 뒤 나온 빅테크의

    • 2024-04-26
    • 좋아요
    • 코멘트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불황에 빠진 화학업계에 역대급 공급 과잉 폭풍이 몰아친다. 중국만이 아니라 미국 중동의 대형 석유기업까지 플라스틱 공장 증설에 뛰어들어서다. 통상 3∼4년이던 경기 사이클이 사라지고, 앞으로 5년 동안 암흑기가 이어질 거란 우울한 전망마저 나온다.● 2028년까지 이어질 공급 과잉 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국내 화학업계는 불황의 한복판에 있다. 2021년 정점을 찍은 실적이 하락세를 타면서 올해 들어 주가도 급락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학은 대표적인 경기순환업종이다. 3∼4년 주기로 업황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한다. 지금의 부진엔 중국 영향이 크다.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중국의 플라스틱 수요가 꺾였다. 동시에 2019년부터 중국이 공격적으로 플라스틱 공장 증설에 나서면서 공급 과잉을 부추겼다. 올해 말이면 중국은 자체 소비량의 105%에 달하는 충분한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수

    • 2024-04-25
    • 좋아요
    • 코멘트
  • 미국 고용 미스터리 풀렸다…불법이민의 경제학[딥다이브]

    미국 고용시장은 왜 이렇게 계속 뜨거울까. 고용이 이렇게 뜨거운데, 왜 물가는 다시 급등하지 않을까. 지난 1년여 동안 미국 경제학자들을 대혼란에 빠지게 했던 수수께끼입니다.너무 뜨거운 고용시장은 주식시장엔 악재로 통하기도 하죠. 고용이 급증하면 보통은 물가가 들썩거리기 마련인데요. 혹시 이를 우려해서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주저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입니다.그런데 최근 이 ‘고용 미스터리’가 풀린 듯합니다. 해답은 바로 이민에 있었죠. 불법이민과 미국 경제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23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고용 서프라이즈의 진짜 이유지난 5일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3월 고용보고서에 시장이 깜짝 놀랐습니다.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무려 30만3000건이나 늘었기 때문인데요. 예상치(21만건)를 훌

    • 2024-04-24
    • 좋아요
    • 코멘트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