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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핵심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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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페라리’ 기대했는데…포르셰 주가는 왜 후진하나[딥다이브]

    포르셰와 페라리. 여러분은 두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무엇을 더 사고 싶으신가요. 어차피 살 돈이 없는데 왜 그런 쓸데없는 고민을 하냐고요? 물론 차를 살 돈이야 없죠. 하지만 주식이라면 다릅니다. 포르셰 주식은 주당 약 11만원, 페라리는 45만원 정도이니까요. 라이벌인 두 자동차 기업의 주가가 지난해 들어 뚜렷하게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는데요. 포르셰와 페라리가 보여주는 자동차와 럭셔리 시장의 단면을 들여다봅니다. *이 기사는 30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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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테크 실적 앞둔 뉴욕증시 상승…블랙록 “미국주식 비중 확대”[딥다이브]

    바쁜 한 주가 시작됐습니다. 빅테크 실적과 FOMC, 고용 보고서가 줄줄이 대기 중이죠. 출발은 좋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59%, S&P500 +0.76%, 나스닥지수 +1.12%를 기록했죠. S&P500은 4900선까지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지난해 시장을 이끈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 주식 중 5곳의 실적이 이번 주에 발표됩니다. 30일 알파벳과 MS, 2월 1일엔 메타∙아마존∙애플 실적이 나올 예정이죠. 또 30~31일 이틀에 걸쳐 FOMC 회의가 열립니다. 물론 기준금리 동결은 거의 확실시되는데요. 31일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신호를 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죠. 과연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칠 수 있을까요.금요일인 2일엔 1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신규일자리가 18만개 증가해 전달보다 둔화할 것으로

    •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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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 가격 급락…치킨게임 서막인가, 전기차 대중화 발판인가[딥다이브]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가형 배터리 시장을 장악한 중국 제조사들이 올해 공급가격을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는 소식까지 나오는데요. 그럼 전기차 값도 내려가냐고요? 그건 그렇지만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닙니다. 한국 배터리 산업도 함께 가격 경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기 때문이죠. 도대체 배터리 가격은 왜 이렇게 떨어지는 걸까요. 이 고비는 어떻게 넘겨야 할까요. 오늘은 배터리 가격 하락세를 들여다봅니다.*이 기사는 26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1년 새 반토막 났다‘배터리가 0.3위안/Wh 시대에 진입하다’이달 중순 중국 기술 전문매체 36Kr가 ‘독점’이라며 이런 보도를 내놨습니다.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현지 자동차 기업들에 ‘올해 안에 표준 규격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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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경제 ‘깜짝 성장’에 S&P500 또 사상 최고[딥다이브]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을 기록하면서 뉴욕증시가 환호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는데요. 다우지수 0.64%, S&P500 0.53%, 나스닥지수는 0.18% 올랐습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이죠. 특히 S&P500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썼습니다.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3.3%. 지난해 3분기(4.9%)보다는 둔화했지만, 월가 전망치 2.0%를 크게 웃도는 ‘깜짝 성장’이었는데요. 동시에 이날 발표된 4분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1.7%에 그쳤습니다.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잡는 ‘연착륙’으로 가고 있는 겁니다.찰스슈왑의 케빈 고든 전략가는 “정말 건전한 데이터의 조합”이라며 “연준이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을 추구할 때 얻을 수 있는 열반에 가깝다”고 평가했죠. 블룸버그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에 부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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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리값 하락세… “치킨게임 우려” vs “전기차 대중화 기대” [딥다이브]

    전기차 배터리 가격 하락세가 심상찮다. 중국 제조사가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값을 내려 판매하겠다고 나섰다. 자칫 치킨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전기차 대중화의 길이 열릴 거란 기대가 교차한다.● 반 토막 난 배터리셀 가격 중국 언론에 따르면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강자인 중국 CATL은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셀 가격을 더 낮춰 잡았다. 올해 주력 배터리셀을 Wh(와트시)당 0.4위안 이내로 공급하겠다고 자동차 기업에 제시한 것. 지난해 초 LFP 배터리 가격이 Wh당 0.8∼0.9위안, 지난해 8월 0.6위안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내림세다. 전기차엔 배터리셀을 모아 만든 배터리팩 형태로 탑재된다. 이를 배터리팩 가격으로 환산하면 kWh(킬로와트시)당 75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셈이다. 골드만삭스가 전망한 올해 글로벌 배터리팩 평균 가격인 120달러를 한참 밑돈다. 중국산 LFP 배터리가 한국의 삼원계(NCM) 배터리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고려해도

    •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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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년 전 쓰레기 종량제 도입이 다시 봐도 신기한 이유[딥다이브]

    쓰레기를 많이 버리면 돈을 많이 내게 하는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쓰레기를 많이 버리는 사람은 돈을 많이, 적게 버리는 사람은 조금 내는 거죠. 그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요? 쓰레기 처리 비용은 쓰레기를 만든 사람이 부담하는 게 맞다고요?한국에 쓰레기 종량제가 의무화된 지 30년째. 규격봉투가 아닌 데 생활쓰레기를 담아 버리는 일은 이제 상상하기 어렵게 됐는데요.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보면 쓰레기 종량제는 꽤 논쟁적인 제도입니다. 한국처럼 전국적으로 전면 도입한 국가는 얼마 없죠. 올해 4월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을 예고했던 홍콩도 최근 여론에 밀려 4개월 연기를 발표했을 정도인데요. 우리가 잊고 있었던 쓰레기 종량제의 경제적 효과와 의미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23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홍콩의 종량제 논란홍

    •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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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S&P500 역대 최고…애플은 시총 1위 탈환[딥다이브]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돌파했고,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우는 +0.36%, S&P500 +0.22%, 나스닥지수+0.32%로 장을 마감했죠. 새해 들어 다소 주춤했던 미국 증시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죠. 지난해 4분기 나타났던 랠리가 다시 재개되는 듯한 분위기인데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고, 인공지능(AI) 붐이 이어질 거란 낙관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CIBC프라이빗웰스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안 CIO는 “강세에 대한 이야기가 바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동안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낙관론을 주도했다면, 이젠 투자자들이 경제를 ‘방탄’으로 보는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건데요. 그는 “금리가 아무리 높아져도 경제는 계속 순항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지금의 강세장을 주도하는 건 기술주인데요. 특히 애플은 이날 주가가 1.2

    •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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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 최고라던 차세대 태양전지, 사우디·중국에 밀리기 시작했다[딥다이브]

    한국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분야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메모리 반도체, OLED, 이차전지? 이것도 빼놓지 말아 주세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이름이 너무 어렵다면 이렇게 불러도 됩니다. ‘차세대 태양전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한계를 뛰어넘을 미래 기술이죠.한국이 꽤 오랫동안 기술을 리드해온 이 분야에 최근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후발주자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불과 1~2년 사이에 놀라운 속도로 치고 올라와 버린 겁니다. 이러다 기술 주도권을 놓칠까 걱정이라는데요. 태양전지의 미래와 기술 주도권 경쟁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19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마의 30%’ 벽 깬다세계적인 테크 미디어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해마다 가장 주목할 10대 미래기술을 선정합니다. 올해 초에도 10가

    • 20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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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TSMC 함께 날았다…뉴욕증시 반등 성공[딥다이브]

    모처럼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타며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애플 주가가 큰폭으로 올랐는데요.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54%, S&P500은 0.88%, 나스닥지수는 1.35%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나스닥100 지수는 1.47% 오른 1만6982.29로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죠. 이날 애플 주가는 3.26% 급등했습니다. 애플은 중국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올해 들어 투자은행들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란 수모에 시달려 왔는데요.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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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차세대 태양전지’ 주춤하는 새… 후발주자 中 ‘최고 효율’ 신기록[딥다이브]

    한국이 10년 가까이 기술을 선도해 온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최근 1년 사이 후발 주자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며 선두를 뺏겼다. 일본도 이 분야 주도권을 되찾겠다고 나서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새로운 차원의 태양전지 이달 초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간한 ‘테크놀로지 리뷰’는 2024년의 10대 미래 기술 중 하나로 ‘초고효율 태양전지’를 꼽았다. 신소재 페로브스카이트를 실리콘 위에 쌓아 올린 차세대 태양전지이다. 필름처럼 얇은 페로브스카이트를 얹으면 전지 효율은 놀랍도록 향상된다.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는 이론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효율인 ‘마의 30%’ 벽을 뛰어넘을 수 있다. 태양전지판에 닿는 햇빛 양 중 30% 이상을 전기로 바꿀 수 있다는 뜻. 효율이 높아질수록 발전비용은 절감된다. 다만 이 차세대 태양전지가 대량생산돼 깔리려면 앞으로도 5년가량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문제는 페로브스카이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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