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매주 월요일 아침 7시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신청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83995 “The hearings will blow the roof off the House.”(청문회가 확 날려드리겠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지난해 1월 6일 발생한 의사당 난입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는 의회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청문회는 이례적으로 정치인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많이 연출한 방송 PD가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는 청문회 시작 전부터 “blow the roof off the House”(하우스 지붕을 날려버리겠다)고 장담했습니다. ‘House’는 ‘집’이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매주 월요일 아침 7시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신청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83995 “I got my foot caught.”(발이 걸렸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졌습니다. 샤워하고 나오다가 넘어지고, 비행기 계단에 오르다가 넘어지고,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고 바이든 대통령이 넘어지는 것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닙니다. 언론은 넘어진 바이든 대통령을 다채롭게 묘사했습니다. 대통령의 낙상 사고를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take a tumble (CNN)’ ‘take a spill (로이터)’ ‘fall (AP)’ 등 다양한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매주 월요일 아침 7시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신청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83995 <사진0> 미국의 졸업 시즌입니다. 우리나라는 2월 졸업식이 일반적이지만 미국 고등학교 대학교들은 봄 학기가 끝나는 5,6월에 엽니다. 최근 몇 년간 팬데믹 때문에 행사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축소했던 학교들은 올해는 모처럼 정식 졸업식을 열고 있습니다. <사진1> 최근 열린 한 미국 대학 졸업식. 사각모를 하늘로 던져 올리는 ‘캡 쓰로잉(cap-throwing)은 미국 졸업식의 전통이다. 다트머스대 홈페이지 졸업식에서 가장 주목받는 순서는 축사입니다.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매주 월요일 아침 7시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신청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83995 “The president is mostly the president, and an occasional comedian.” (대통령은 대부분의 시간은 대통령이지만 코미디언이 돼야 할 때도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문 담당자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고마워요, 오바마’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데이비드 리트는 “대통령은 코미디언의 역할을 해야 할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위로와 웃음을 주기 위해 망가질 위험을 감수하는 대통령을 국민은 원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유머를 중요하게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매주 월요일 아침 7시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신청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83995 “Write your own presidential inauguration speech.” (당신의 대통령 취임 연설을 써보시오) 미국 중고교 역사 시간에 자주 출제되는 시험 문제입니다. 학생은 자신이 대통령이 됐다고 가정하고 “나를 나라를 이렇게 이끌겠다”고 다짐하는 연설문을 작성합니다. 학생 수준에서 유치한 답변들도 많이 나오지만 어릴 적부터 국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얼마 전 한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취임식에서 다양한 행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매주 월요일 아침 7시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83995 미국 문화 아이콘 ‘미키 마우스’는 요즘 피곤합니다. 뜨거운 정치 논쟁의 한가운데 서게 됐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이 정상화되면 미국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에 가면 미키 마우스를 비롯해 도널드 덕, 백설공주, 피터팬 등 수많은 디즈니 명작들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 미국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디즈니 논란 때문에 디즈니월드 이용료가 높아져 애꿎은 소비자들만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디즈니, 이념 전쟁터가 되다“Christ
책상 위에 곱게 놓인 편지 한 장. 연애편지가 아닙니다. 미국에는 전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 취임식 날 ‘결단의 책상’이라고 불리는 백악관 집무실 책상 위에 편지를 남겨두고 떠나는 전통이 있습니다. 직접 쓴 손편지에는 국정을 수행하면서 얻은 귀중한 교훈과 후임 대통령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I am rooting hard for you.” ‘아버지 부시’로 통하는 조지 H W 부시 대통령은 1992년 대선에서 빌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자신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겨준 클린턴 대통령이었지만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남긴 편지에는 어떤 악감정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편지는 “당신을 열심히 응원하겠다”로 끝을 맺습니다. 상대를 격려하고 싶을 때 “root for you”라고 합니다. ‘너를 위해 뿌리를 내리겠다,’ 즉 ‘응원하다’라는 뜻입니다. 이 편지에 감동 받은 클린턴 대통령은 훗날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병석에 누웠을 때 TV 인터뷰에서 편지를 낭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국제유가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고통이 크지만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한 미국도 충격파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 said I would level with the American people from the beginning.”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각종 제재 조치를 내놓을 때마다 소통과 설득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서면 성명이나 대변인을 통하지 않고 꼭 본인이 직접 연단에 서서 발표했습니다. 대러 제재들이 유가 상승 부담을 국민에게 지우는 것인 만큼 리더로서 자신의 진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는 처음부터 감추는 것이 없이 모든 사실을 말해 왔다”고 했습니다. ‘레벨(level)’은 한국인들이 많이 쓰는 영어 단어로 ‘단계’ ‘수준’을 뜻합니다. 미국에서는 ‘level with’라는 동사형으로도 많이 써서 ‘같은 수준으로 만들다,’ 즉 ‘솔직하게
유례없는 접전 끝에 나라를 이끌 새 리더가 결정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접전을 ‘가까운 선거(close election)’라고 합니다. 후보 간 표 차이가 ‘가깝다’는 뜻입니다. 당락을 점치기 힘든 초박빙의 개표 상황을 ‘너무 가까워 부를 수 없다(too close to call)’고 합니다. 접전의 대선에서 진 패자들의 연설을 들여다봤습니다. △“I personally will be at his disposal.” 접전으로 치자면 한 달 넘는 재검표 공방 끝에 연방대법원이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의 손을 들어주면서 끝이 난 2000년 대선이 가장 유명합니다.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대선 5주 뒤 패배를 인정하기 위해 마이크 앞에 섰을 때 개표 결과에 대한 불만을 쏟아낼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는 품위 있는 연설로 감동을 줬습니다. ‘처분대로 하다’ ‘마음대로 사용하다’를 ‘at disposal’이라고 합니다. “부시 당선자가 나를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하겠다”, 즉 “그에게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대통령은 국정연설에 맞춰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상징하는 인물 10∼20명을 초청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올해도 정치인, 군인, 일반 국민 등 각계각층에서 11명이 초대돼 퍼스트레이디 옆쪽 게스트석에 자리 잡았습니다. △“Please rise if you are able and show that, Yes, we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with the Ukrainian people.” 국정연설에서 대통령이 초청객들을 언급하면 박수가 터지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개하는 것을 ‘알린다(acknowledge)’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먼저 ‘알린’ 초청객은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 일어나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인들과 함께한다’는 지지를 표해 달라”며 좌중에 기립박수를 요청했습니다. ‘일어서다’는 ‘스탠드 업(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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