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매주 화, 금요일

딥다이브

경제뉴스,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핵심만 전달합니다.

딥다이브
  • ‘요즘 애들’ 때문에 미치겠다고?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딥다이브]

    “요즘 애들은 도대체 왜 이래?”이런 이야기 들은 적, 또는 해본 적 있나요? 아니면 혹시 본인이 ‘요즘 애들’ 당사자인가요?주변에 부쩍 이런 말을 하는 이들이 많아진 걸 보면서 나이듦을 실감합니다. 왜 나이 든 사람들은 젊은이들을 그렇게도 미워할까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요? 객관적으로 요즘 애들은 문제가 있다고요? 글쎄요. 심리학 연구 결과는 좀 다르게 나오는데요. 오늘은 ‘요즘 애들 효과(Kids these days effect)’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14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요즘 애들은 왜 이래’라는 한탄 요즘 애들은 늘 어딘가 부족했습니다. 언제부터?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624년부터요. 고대 그리스 교육자들이 당시 아이들의 “사치, 나쁜 매너, 권위에 대한 경멸, 연장자에 대한

    • 2023-11-15
    • 좋아요
    • 코멘트
  • 물가 잡힐까…CPI 발표 앞둔 뉴욕증시 혼조세[딥다이브]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16% 상승 마감했고요. S&P500은 -0.08%, 나스닥 지수는 -0.2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10일 발표된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안정적→부정적)은 증시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죠. 이보다는 이번 주 나올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의 발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는데요. 가장 큰 이벤트는 역시 14일의 10월 CPI 발표입니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월가에선 9월 3.7%였던 CPI 상승률이 10월엔 3.3%로 둔화할 걸로 기대하는데요. 도이치뱅크의 짐 리드 연구원은 “컨센서스는 연준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거의 승리했다는 걸 시사하며, 시장은 확실히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전환 가능성에 흥분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CPI 발표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도 나왔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13일 미국 소비자의 기대

    • 2023-11-14
    • 좋아요
    • 코멘트
  • AI에 올인한다던 손정의 회장은 왜 실패하고 있나[딥다이브]

    위워크가 6일 공식적으로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위워크의 화려한 몰락기는 이미 전해드렸는데요(딥다이브 위워크 편 참조). 위워크를 이야기할 때 자동으로 같이 거론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그 엄청난 스케일만큼이나 남다른 투자 실패 리스트로 유명합니다. 위워크는 그 실패 중에서도 정점이라 할 수 있죠. 위워크 파산을 계기로 소프트뱅크의 과거 투자 기록을 들여다봤습니다. 손정의 회장은 왜 실패했는지도 살펴보시죠.   *이 기사는 1

    • 2023-11-11
    • 좋아요
    • 코멘트
  • 금리인상 끝난 거 아니었나? 파월 발언에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딥다이브]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 영향입니다. 8거래일 연속 이어갔던 S&P500 지수의 상승세도 9일(현지시간)엔 꺾였습니다. 다우지수 -0.65%, S&P500 -0.81%, 나스닥지수 -0.94%.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은 이거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필요한 경우,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 몇 달간의 견조한 지표로 인해 오판할 위험과 과도한 긴축의 위험을 모두 해결하고자 우리는 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싸

    • 2023-11-10
    • 좋아요
    • 코멘트
  • 해상풍력, ‘고금리 강풍’에 휘청… 최대 업체도 “美사업 철수” [딥다이브]

    탄소중립 바람을 타고 성장했던 해상풍력 발전 시장이 역풍을 맞았다.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미국과 영국에서 대형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가 줄줄이 중단됐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고금리·고물가라는 암초에 걸려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 해상풍력 프로젝트 줄취소 세계 최대 해상풍력 개발업체 외르스테드(오스테드)가 1일 미국 뉴저지주 해안에서 진행 중인 2개의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한 손상차손 284억 덴마크 크로네(약 5조3000억 원)를 실적에 반영한다는 소식에 이날 오스테드 주가는 26% 급락했다. 오스테드의 마드스 니페르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기엔 “상황이 장부에 기록된 것보다 더 나빴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대형 프로젝트에서 발을 뺀 건 오스테드만이 아니다. 경쟁사 바텐팔리(바텐폴)는 7월 영국 북해의 풍력발전 단지 개발을 중단했다. 계속 진행하기보다는 그동안 투입된 55억 스웨덴 크로나(약

    • 2023-11-09
    • 좋아요
    • 코멘트
  • 공매도 혐오와 금지, 그 긴 역사가 알려주는 것[딥다이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매도. 정부가 일요일인 5일 ‘당장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공매도 전면금지’를 결정해 시장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경제 위기가 닥쳐오는 상황도 아니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조치데요.   세계 주식시장 역사를 살펴보면 ‘공매도 금지’는 사실 수시로 시행되어온 흔한 규제입니다. 그 배경엔 아주 뿌리 깊은 ‘공매도 혐오’ 정서가 깔려있죠. 오늘은 공매도 금지와 혐오의 역사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이 기사는 7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

    • 2023-11-08
    • 좋아요
    • 코멘트
  • 뉴욕증시, 랠리 후 숨고르기…연준의 금리 힌트 기다린다[딥다이브]

    지난주 급등했던 뉴욕증시가 숨고르기 중입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10%, S&P500 +0.18%, 나스닥 +0.30%.  지난주 S&P500지수는 5.9% 올라 올해 최고의 한 주를 기록했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신호가 나온 덕분이었는데요. 이날은 국채금리가 다시 뛴 것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0.08%포인트 오른 4.65%를 기록했는데요. 7일 시작될 미국 재무부의 국채입찰을 앞두고 회사채 매물이 쏟아져 나오자 국채금리도 영향을 받았

    • 2023-11-07
    • 좋아요
    • 코멘트
  • 위워크 몰락이 코로나 탓일까? 공유오피스는 한물 갔다고?[딥다이브]

    결국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한때 470억 달러(약 63조원) 가치로 평가받았던 위워크(WeWork)가 이르면 다음주 파산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사무실의 미래’로 찬사 받았던 공유오피스 기업은 이제 ‘역사상 가장 과대평가됐던 스타트업’이란 기록으로 남을 판입니다.   위워크의 극적인 몰락은 이미 드라마로 나왔을 정도로 잘 알려진 이야기인데요. 위워크가 망하는 건 팬데믹 때문일까요? 공유오피스의 호시절은 이제 지나간 걸까요? 파산 임박한 위워크를 들여다봅니다. *이 기사는 3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 2023-11-04
    • 좋아요
    • 코멘트
  • 금리인상 사실상 끝났나…뉴욕증시, 일제히 랠리[딥다이브]

    지긋지긋했던 금리 인상이 드디어 끝난 걸까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암시하면서 뉴욕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일(현지시간)은 다우지수는 +1.70%, S&P500 +1.89%, 나스닥지수+1.78%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S&P500 지수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라고 합니다.   1일 FOMC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여건이 긴축됐다”라고 말했죠. 이를 두고 시장에선 기준금리 인상이 이제 끝났다는 뜻으로 해석하는데요. 일부에선 가까운 미래에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에 벌써부터 주목하기도 합니다. 물론 파월 의장은 현재 금리인하가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요. 시장은 원래 그렇게 앞서가곤 합니다.   그래서 3일 발표될 고용보고서에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은 결국 데이터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고용보고서의

    • 2023-11-03
    • 좋아요
    • 코멘트
  • 테일러 스위프트가 같은 노래 또 내는 이유(feat. 마스터권)[딥다이브]

    21세기 최고 팝스타 하면 단연 이 사람이죠.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콘서트로 미국 지역 경제를 흔들고(소비 급증), 땅까지 흔드는(공연장 진동이 규모 2.3 지진 수준)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최근 ‘본업만으로 억만장자(billionaire)에 등극한 최초의 가수’라는 타이틀까지 얻었습니다(순자산 규모 11억 달러).그런 테일러 스위프트가 뮤지션 권리 찾기 투쟁의 선봉에 서있다는 걸 아시나요. 자신의 초기 앨범 6장에 대한 마스터권을 되찾겠다며 일종의 ‘재녹음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도대체 마스터권이 무엇이길래 세계 최고 스타가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스트리밍 시대, 달라지는 제작사와 가수의 권력 관계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10월 31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저작권과 마스터권1

    • 2023-11-01
    • 좋아요
    • 코멘트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