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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핵심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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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동결이겠지? FOMC 앞둔 뉴욕증시 1%대 상승[딥다이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1%대 상승을 기록했죠. 다우지수 +1.58%, S&P500 +1.20%, 나스닥 +1.16%.   투자자 관심은 이번 주 나올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집중됩니다. 우선 일본은행은 오늘(31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데요. 일본은행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상한선(현재 1.00%)을 올릴지가 관심거리입니다. 만약 상한선을 올린다면 심각한 약세에 빠진 엔화 가치가 반등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반대로 유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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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시대 종말이라며? 빅 오일은 왜 M&A 하나[딥다이브]

    ‘석유 시대의 종말이 다가온다’라는 이야기 나온 지 오래됐죠. 최근 이런 관측을 무색하게 만드는 깜짝 소식이 연이어 나왔습니다. 미국의 석유 공룡, 엑손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석유·가스 생산회사와의 초대형 M&A를 발표했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으로 화석연료 수요가 곧 꺾일 거라는 예측 따윈 믿지 않기 때문이라는데요. 도대체 석유시대는 지금 어느 국면에 있는 걸까요. 저물어가나요, 아직 창창한가요. 석유 메가딜과 엇갈리는 석유시장 전망을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27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2030년 피크 오일’ 예측한 IEA글로벌 석유업계에 모처럼 초대형 딜이 나왔습니다. 이달 11일 엑손모빌이 셰일가스 시추업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를 595억 달러(약 80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고요. 이어 23일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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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 좋고 경제 강해도 주가는 뚝…나스닥 조정장 진입[딥다이브]

    경제성장도, 기업실적도 예상치를 한참 웃돌았지만 주식시장은 내리막입니다. 3분기까진 좋았지만 앞으로는 나빠질 거란 걱정 때문이죠.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76%, S&P500 –1.18%, 나스닥지수 –1.76%. 이날 빅테크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특히 전일 장 마감 뒤 기대치를 상회한 깜짝 실적을 발표한 메타(페이스북) 주가가 3.73%나 빠졌는데요. 메타가 이스라엘 전쟁을 이유로 4분기 매출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제시하자 시장이 실망한 겁니다.  전날 주가가 9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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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도 청정수소 생산에 10조원 투입… 中-유럽과 주도권 다툼 [딥다이브]

    수소경제 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국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도 ‘청정수소 허브’라는 이름으로 수소 인프라 투자를 본격화했다. 탄소 중립으로 가기 위해 청정수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 글로벌 수소산업 성장이 시작된다 13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7개 청정수소 허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초 제안서를 냈던 79개 프로젝트 중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미국 전역에 자리잡은 7개 수소허브엔 각각 7억5000만∼12억 달러, 총 70억 달러(약 9조5000억 원)의 연방 예산을 투입한다. 민간투자 규모는 40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들 수소허브에선 총 300만 t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잡은 2030년 목표치(1000만 t)의 30%에 해당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소허브는 청정 제조·일자리 창출에 대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유럽과 중국은 이미 수소 인프라 투자가 한창 진행 중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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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요금 20배 뛴다? 경제 파탄 아르헨티나의 반전 대선[딥다이브]

    인플레이션은 연 138%, 빈곤율은 40%에 달하고 중앙은행 금고는 텅 비었습니다.어느 나라 이야기인지 짐작하시겠죠? 아르헨티나입니다.경제가 위태로운 아르헨티나 대선이 전 세계 관심을 끄는 가운데 22일 1차 투표가 진행됐는데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현 경제부 장관 세르히오 마사 후보가 선두를 차지했죠. 나라 경제를 붕괴시키고도 끄떡없는 페론주의의 힘이 놀라운데요. 11월 19일 ‘무정부 자유주의자’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와 결선투표를 진행합니다. 아르헨티나 경제와 대선 이야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24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치솟는 파란달러 환율과 물가‘10월 22일 블루달러 가격은 1달러당 1150페소입니다. 한 달 전보다 55%, 1년 전보다 301% 상승했습니다.’아르헨티나 최대 신문사 클라린은 매일 그날의 블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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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0년물 금리 4.8%로 뚝…뉴욕증시는 혼조세[딥다이브]

    5% 선을 뚫었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23일(현지시간) 급락했습니다. ‘리틀 버핏’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이 장기국채 공매도 포지션을 청산한 영향인데요. 덕분에 금리 영향을 크게 받는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0.27%)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은 각각 0.58%와 0.17%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만 해도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02%까지 올랐는데요. 이후 금리가 급락해 4.83%대로 후퇴했습니다. ‘헤지펀드의 왕’으로도 불리는 빌 애크먼 회장이 엑스(X, 옛 트위터)에 장기국채에 대한 약세베팅을 포기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그는 “현재 장기국채에 숏포지션(공매도)을 유지하기엔 세상에 너무 많은 위험이 있다”고 썼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국채 매입이 늘 거라고(금리는 하락) 내다본 거죠.애크먼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아주 요동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앞서 애크먼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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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기차 회사가 줄줄이 망해가고 있는 이유[딥다이브]

    자동차 산업 초창기인 1908년, 미국의 활성 자동차 제조업체 수는 253곳에 달했습니다. 자동차 제조 스타트업 전성시대였죠. 이후 수십 년 동안 시장 경쟁과 1929년 대공황 충격을 거치며 지금의 빅3(GM·포드·스텔란티스) 체제로 시장은 재편됐습니다.   100년 전 자동차 산업을 떠올리게 만드는 일이 지금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난립했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잇달아 파산 위기에 몰렸습니다. 10년의 투자 붐이 끝난 중국 전기차 시장은 이제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 모드로 진입했는데요. 오늘은 줄줄이 망해가고 있는 중국

    •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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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5% 선 돌파[딥다이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충격을 미쳤습니다. 19일(현지시간)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5% 선을 돌파했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75%, S&P500 -0.85%, 나스닥 -0.96%.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이코노미클럽 행사에서 연설과 대담을 했습니다. 한시간 동안 이어진 그의 발언은 변화무쌍했는데요. 그는 초반엔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신호를 보내서 뉴욕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면서 “더 강한 성장의 증거는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얘기했죠. 11월은 동결이라면서도 추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은 건데요. 이에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 선을 돌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0년물 금리가 이날 오후 5시쯤(미 동부시간 기준) 연 5.001%를 기록했는데요. 5%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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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정수소는 얼마나 깨끗한가…미국 ‘수소허브’ 둘러싼 논쟁[딥다이브]

    수소경제 시대가 다가온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수소는 화석연료나 태양광·풍력과 달리 특정 지역에 편중돼있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그만큼 수소경제 주도권을 쥐기 위한 각국의 경쟁도 치열한데요. 얼마 전 미국이 이를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총 70억 달러 예산을 투입할 7개 ‘수소허브’ 프로젝트를 선정한 겁니다.중국·유럽보다 한발 늦었다는 평가를 받던 미국이 본격적으로 수소산업 키우기에 뛰어들었는데요. 하지만 미국에서 수소는 여전히 논란의 청정에너지원입니다. ‘기후 기술의 성배’라는 찬사와 ‘돈 낭비’라는 비판이 동시에 나오죠. 오늘은 청정수소와 수소허브 이야기를 들여다보겠습니다.*이 기사는 17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수소가 왜 꼭 필요한가13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7개의 수소허브 선정 결과를 발표했습니

    •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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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적시즌 기대감 커진다…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딥다이브]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확산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 속에 주가는 오르고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3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한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93%, S&P500 +1.06%, 나스닥 +1.20%. 전통적인 피난처로 여겨지는 금, 미국 달러, 국채 가격은 이날 모두 하락했습니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0.08%포인트 오른 4.71%로 마감했죠. 지난주 금요일 급등했던 국제유가도 이날 다시 하락했습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1.03달러(1.2%) 하락한 배럴당 86.66달러에 거래를 마쳤죠. 뉴욕증시는 중동 분쟁의 확대를 걱정하기보다는 3분기 기업 실적에 주목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금요일 JP모건, 웰스파고,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이날 실적을 발표한 찰스슈왑 역시 예금감소세가 줄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4.6

    •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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