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Misty eyes, blank stare, slack mouth,”(울 것 같은 눈, 초점 잃은 시선, 벌어진 입)최근 미국 대선 TV 토론이 열렸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발언 내용은 앞뒤가 안 맞고 얼버무리며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날 가장 정확한 지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못 알아듣겠다는 것입니다. “I really don’t know what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참혹한 동영상을 보면서 휴지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은 정신건강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주 웁니다. 몇 달 전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가 백악관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을 때도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슬프게 우는 때는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 보 바이든에 관한 얘기를 할 때입니다. 보 바이든 얘기가 나오면
요즘 미국 사회 유행어입니다. 스테이크 레스토랑 이름이 아닙니다. ‘veep’은 부통령을 말합니다. 이런 제목의 미국 드라마도 있습니다. 부통령의 약자인 ‘vp’와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는 뜻의 ‘vip’를 합쳐 소리 나는 대로 부르는 것입니다. ‘stake’는 ‘sweepstake’(스윕스테이크)의 줄임말로 빗자루로 쓸어 담듯이(sweep) 도박에서 판돈(stake)을 승자 한 명이 모두 차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올해 대선에 출마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 선정 작업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개 막후에
● “The vice presidency is not worth a bucket of warm piss.”(부통령은 따뜻한 오줌 한 양동이만도 못한 자리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때 존 낸스 가너 부통령이 한 말입니다. 옛날에는 따뜻한 오줌을 다양한 의학적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그런 오줌만도 못한 신세라고 부통령의 비애를 토로한 것입니다. 미국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은 행정부 권력 서열 1, 2위입니다. 그런데 관계가 미묘합니다. 대통령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반면 부통령에 대한 대접이 박합니다. 헌법부터 그렇습니다. 대통령의 직무에 대해서는 온갖 시시콜콜한 것까지 기술해 놓았으면서 부통령은 3개 조항이 전부입니다. 1조 3항에 상원 캐스팅보트 역할, 2조 1항에 대통령 유고 시 권력 승계, 2조 4항에 탄핵 대상이라고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얼마나 서러웠으면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밑에 있던 존 애덤스 부통령은 부인에게 이렇게 한탄했습니다. “The most insignific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Although I don’t care where I rank on the list of the world’s richest people, I do know that as I succeed in giving, I will drop down and eventually off the list altogether.”(부자 순위에서 몇 위인지 관심이 없지만, 지금처럼 계속 기부한다면 언젠가는 순위에서 아예 밀려날 것이다) 최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요트 2척을 팔기로 했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Old Yeller.”(늙은 고함쟁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별명입니다. 원래는 널리 알려진 동화 제목입니다. 주워온 늙은 개가 어린 주인을 졸졸 따라다니며 귀찮게 굴더니 나중에는 위험에서 구한다는 스토리입니다. ‘yeller’는 ‘yellow’(노란색)의 사투리로, 한국 버전으로 하면 ‘누렁이’가 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별명은 물론 개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늙은 나이에 고함을 지르며 화를 잘 내서 생긴 별명입니다. ‘yeller’(옐러)는 ‘yell’(고함치다)을 의인화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If this doesn’t clear the house, I don’t know what will.”(만약 이것이 사람들을 도망치게 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그럴지 모르겠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기타 공연이 화제입니다. 600억 달러(83조 원)의 선물 꾸러미를 들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수도 키이우의 한 라이브 바에서 현지 밴드의 연주를 관람하다가 무대 위에 올라 기타를 잡았습니다. 그가 부른 노래는 닐 영의 ‘록킹 인 더 프리 월드’(Rockin’ in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I strongly opposes this political ploy.”(이런 정치 공작에 강력히 반대한다)최근 한국에서 대통령 거부권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정치 문화가 크게 달라서 거부권 이슈를 단편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듭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야당의 권력이 커질수록 거부권 문제가 부각된다는 것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21년 1월 출범했지만, 거부권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은 2023년부터입니다. 2022년 말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이 장악하고부
△“To give Congress the middle finger.”(의회를 엿 먹이려고) 미국 대통령들은 백악관에서 키우는 반려견에게 독특한 이름을 붙입니다. 가장 정치적인 이름은 제20대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이 키운 ‘비토(veto)’. ‘거부권’이라는 뜻입니다. 전임 대통령이 박력 있게 의회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을 보고 감명받아 지은 이름입니다. 한 유명 정치학자는 이런 이름을 붙인 가필드 대통령의 속마음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미국인들이 욕 대용으로 쓰는 ‘give the middle finger’(셋째 손가락을 주다)는 ‘엿 먹이다’라는 뜻입니다. ‘middle’을 생략해도 됩니다. 마음에 안 드는 법안이 오면 개집에 처박아 주겠다는 메시지입니다. 실제로 가필드 대통령은 취임 후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I might not sign all of the bills Congress passed.”(의회를 통과한 모든 법률안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거부권 한 번 행사해 보지도 못하고
미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사인 시사 뉴스와 영어 공부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래 링크로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기사보다 한 주 빠른 월요일 아침 7시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신청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It’s good to be home.”(집에 오니 좋다)최근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집에 자주 가는 대통령입니다. 집권 3년(1095일) 동안 254일을 델라웨어 윌밍턴에 있는 집에서 보냈습니다. 5일의 하루꼴입니다. 주로 금요일 오후에 가서 월요일 아침 백악관에 복귀합니다. 하도 집에 자주 가서 “일은 언제 하느냐”라는 비판도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집에서 일한다”라고 반박합니다. 기밀서류를 집에서 늘어놓고 일하다가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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