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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핵심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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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살 때 중요한 건 ‘어디’보다 ‘언제’…그래서 바닥은 언제쯤?[딥다이브]

    거래 절벽에 집값 빠지고 전세값 떨어지면서, 분양시장까지 ‘미분양’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죠.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연일 주요 뉴스거리인데요. 동시에 이런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집을 사기 좋은 시점이 오려나?’ 나라 경제는 물론 개인 재산에서도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과 건설산업을 오래 들여다 보신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수석연구위원을 모시고 글로벌 주택시장, 그리고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타이밍과 방법도 함께 알아보시죠.이 기사는 1월 20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직접 받아보세요.미국 주택시장, 충격 덜한 이유-한국만이 아니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 전 세계 주택시장이 같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지금 글로벌 주택시장은 어떤 국면에 있는 건가요? “주요 국가의 주택가격이 하

    • 202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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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광고요금제 통했다…가입자 수 ‘깜짝 증가’[딥다이브]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싸겠다는 의지에 여전히 가득 차있고, 노동시장은 금리인상에도 아랑곳없이 굳건합니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이유인데요. 다우지수(-0.76%)와 S&P500(-0.76%)은 사흘 연속, 나스닥지수(-0.96%)는 이틀 연속 하락입니다. 이날 발표된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만 건이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1만5000건 줄었고, 시장 예상치(21만5000건)을 크게 밑돌았죠.여전히 노동시장이 뜨겁단 뜻인데요. 주식시장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소식이었습니다. “연준이 편안하게 금리 인상을 중단하려면 노동시장이 무너져야 한다”(온다의 에드 모야 애널리스트)고 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발언까지 더해졌습니다. “최근 완화하는 징후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상태”라면서“우리는 현재의 코스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죠. 참,연준은 꺾이질 않네요. 오늘의 핫이슈 종목은 넷플릭스입니다.넷플릭

    •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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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자들 어디 갔나? 미국 고용 미스터리, 해답은 ‘워라밸’[딥다이브]

    금리가 엄청 오르고 경기가 가라앉는다는데 고용시장은 왜 이렇게 뜨겁지?요즘미국 경제의 가장 큰 미스터리입니다. 도대체 그 많던 노동자들이 어디 갔길래 아직도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걸까요.이 미스터리가 특히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앞으로 얼마나 더 하느냐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은 연구가 얼마전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8일 전미경제연구소(NBER)가공개한 따끈따끈한 워킹 페이퍼인데요. 제목은‘노동자들은 어디에 있나? 대퇴사부터 조용한 사직까지(Where are the workers? From great resignation to quiet quitting)’. 이 연구를 한신용석 워싱턴대 경제학과 교수를 12일(현지시간 11일 밤) 줌으로 인터뷰했습니다. 핵심 키워드를 미리 공개하자면‘워라밸’입니다. (워킹 페이퍼 원문은 NBER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이 기사는 1월 10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

    •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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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팔린 신차 10대중 1대는 전기차…1위 테슬라, 2위는?[딥다이브]

    1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별일이 없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거든요. 하루 쉬고 17일부터 다시 격동의 실적 시즌을 이어갈 예정입니다.17일 골드만삭스, 모간스탠리, 유나이티드 항공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요.19일엔 넷플릭스, P&G가 등판합니다.앞서 13일엔 4개 대형은행(웰스파고,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네 곳 모두 주당 수익이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다소 신호가 엇갈렸죠.대출 수익성은 더 높아졌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신용카드 지출을 늘렸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쪼그라들었고 투자은행(IB) 수익도 반토막 났습니다.아울러 은행들은 대손충당금을 왕창 쌓았습니다. 빚을 갚지 못할 고객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고 본 겁니다.“경미한 경기침체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의 말이 이전과 달라졌는데요. 그는 지난해 6월 “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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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가 원유 시대를 끝낼까? 유가를 둘러싼 N가지 변수들[딥다이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와 한국 무역수지, 러시아 제재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까지. 이 굵직한 이슈들이 모두 밀접하게 엮여있는 시장이 있습니다. 바로 원유시장! 최근엔 상장지수증권(ETN)이나 상장지수펀드(ETF)로 원유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도 크게 늘었는데요.그런데 국제유가를 전망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은데다, 전쟁 같은 돌발상황까지 생기니까요. 달리 보면 국제유가를 결정하는 여러 변수들을 알아두면 글로벌 경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단 뜻이기도 합니다. 원자재 시장을 7년 동안 담당하고 있는 김광래 삼성선물 선임연구원과 원유시장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 기사는 1월 10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직접 받아보세요.‘딥다이브 뉴스레터’로 검색하시거나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 로 들어오시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원유 수요: 중국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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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 둔화’ 안도에 나스닥 5거래일 연속 상승[딥다이브]

    예상대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대로 내려왔습니다. 뉴욕증시는 안도했지만 아직 환호하지는 않았습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64%, S&P500 +0.34%, 나스닥지수 +0.64%. 나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한 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라는군요. 이날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1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는데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6월 정점(9.1%, 40년 만에 최고치)을 찍은 뒤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CPI는 1년 전보다 5.7% 올라, 역시 전달(6.0%)보다 상승세가 둔화했습니다.지표로 볼 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는 건데요. 월가는 좋은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미 연준(Fed)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으니까요. 다가오는 FOMC에서 연준이 베이비스텝, 그러니까 0.2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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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대신 고객을 판다? 아마존이 광고시장에서 핫한 이유[딥다이브]

    2022년은 빅테크의 수난시대였습니다. 지난 1년 간 주가 변동률만 봐도 분위기를 알 수 있는데요.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60.81%, 아마존 -47.05%, 알파벳(구글) -35.65%, 애플 -24.71%. 딱히 좋아 보이는 곳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장을 ‘디지털 광고시장’으로 좁혀놓고 보자면 빅테크마다 희비가 엇갈립니다. 공고했던 두 강자(구글&메타)가 크게 흔들리면서 아마존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이트댄스(틱톡)나 애플도 치고 올라올 기세이고요. 모처럼의 지각변동에 업계는 들썩이고 있는데요. 연 4000억 달러(약 500조원)짜리 산업, 디지털 광고시장의 새 물결을 들여다봅니다.이 기사는 1월 10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직접 받아보세요.‘딥다이브 뉴스레터’로 검색하시거나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 로 들어오시면 신청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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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혼조…물가와 실적이 방향 가른다[딥다이브]

    상쾌하게 출발했던 증시에 연준 인사들이 찬물을 끼얹으면서 힘이 빠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34%, S&P500 -0.08%, 나스닥 +0.63%. 지난 주 금요일 ‘임금인상이 둔화됐다’는 소식에 환호했던 미국 증시는 이날도 상승세로 장을 열었는데요. ‘임금 상승세 둔화→물가상승률 둔화→연준 긴축 속도도 둔화’라는 희망회로가 작동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와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인상한 다음 오랫동안 머물러야 한다”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발언이 이날 연이어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죠.역시나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건 여전히 물가일 텐데요. 이번주 목요일(정확히는 1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밤 10시 30분)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2월 CPI 상승률(전년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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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냉전 시대, 무기공장이 24시간 돌아간다[딥다이브]

    ‘신 냉전’이라는 말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질서를 뒤흔들고 있는데요.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운운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사일∙무인기 도발을 이어가는 북한까지. 세계 곳곳이 불안불안합니다. 높아지는 안보 위협에 모처럼 호황을 맞이하게 된 산업도 있는데요. 바로 방위산업입니다. 전투기, 장갑차, 미사일, 탄약까지. 주문이 밀려들고 있어 공장이 쉴 틈이 없을 지경이라고 합니다. 반전 평화주의자들 입장에선 땅을 칠 노릇이지만 ‘K-방산’ 수출에서 보듯 업계 입장에선 큰 기회이기도 하죠. 오늘 딥다이브는 글로벌 방위산업을 들여다볼게요.이 기사는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딥다이브를 매주 화·금요일 직접 뉴스레터로 받아보시려면 ‘딥다이브 뉴스레터’로 검색하시거나, 아래 주소에서 신청해주세요.https://www.donga.com/news/Newsletter군비 늘려! 무기 주문해!미국의 올해 국방수권법(NDA

    •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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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고용시장은 아직 뜨겁다…뉴욕증시엔 악재?[딥다이브]

    역시나 미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그 말은 미 연준이 정책금리 인상을 쉽사리 멈추지 않을 것 같단 얘기이기도 합니다.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가 나온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 -1.02%, S&P500 -1.16%, 나스닥 -1.47%로 마감했죠.고용보고서 내용이 어땠길래?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23만5000명이나 증가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15만3000명)를 크게 웃돌았습니다.경제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데도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세인 겁니다. 미국 빅테크들이 직원들을 대량 해고했다는 소식이 줄을 잇는데 왜 전체 고용시장은 끄떡 없냐고요? 인구구조(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와 이민자 감소 같은 구조적 요인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딥다이브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참조) 특히 최근 미국에선 대기업은 고용을 줄이고 중소기업은 늘리는

    •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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