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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핵심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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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경제 회복, 내년 상반기도 글렀다? [딥다이브]

    뉴욕증시는 조용합니다. 24일(현지시간)이 추수감사절 휴장일이기 때문이죠. 하루 전인 23일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은 들으셨을 텐데요. 과반수 넘는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시장이 기다렸던 속도조절의 조짐이 포착된 셈이죠. 그래서 분위기 좋아지나 했는데, 불길한 조짐이 보입니다. 미국 말고 중국에서요.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여기에 중국 정부가 ‘봉쇄 조치’로 대응하고 있다는데요. 올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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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안 끝났는데 천연가스 가격 왜 떨어져? 글로벌 가스시장 엿보기 [딥다이브]

    올 여름, 유럽에선 ‘천연가스 대란’이 엄청난 이슈였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뛰어서 겨울에 큰일나게 생겼다며 난리였던 게 불과 두세달 전 얘기인데요('Eating or Heating', 즉 먹거나 난방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판이란 아우성까지 나왔을 정도). 정작 겨울을 목전에 둔 지금은? 유럽의 가스대란은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해졌습니다. 대신 최근 들어선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오히려 상승 조짐이라는데요. 왜 이렇게 천연가스 시장은 예측도 어렵고, 지역별로 제각각인 걸까요? 유럽의 천연가스 대란은 정말 끝난 걸까요? 전 세계 경제에 너무나 중요한 에너지원, 천연가스를 딥하게 들여다 봅니다. 경제뉴스, 필요한 건 알겠는데 찾아보려니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중 핵심을 추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딥다이브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07551 천연가스 부잣집 유럽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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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옴시티’라는 사막의 꿈…와, 이게 정말 현실이 된다고?[딥다이브]

    이 사람이 한국에 온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산업계는 물론 주식시장까지 들썩거렸죠.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미스터 에브리씽(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마치 산타처럼 한국에 큰 선물을 던져주러 오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그 관련 뉴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네옴시티(NEOM CITY)’입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2030년을 목표로 한 대규모 신도시 건설사업인데요. 그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못해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이죠. 국내 기업들에 ‘제2의 중동 붐’ 기대감을 부풀게 하는 네옴시티. 과연 그 정체가 무엇인지 딥하게 들여다 보겠습니다.탄소제로라는 산유국의 꿈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허허벌판 사막에 건설될 신도시입니다. 규모(2만6500㎢)로는 서울시의 44배로 벨기에만한 크기. 크게 주거지구(더 라인), 산업지구(옥사곤), 관광지구(트로제나)로 구성되는데요.  그 스케일 못

    •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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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프’ 쇼핑 시즌, 올해는 잊어라? 베이조스의 조언[딥다이브]

    오르락 내리락 끝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02%, S&P500 -0.31%, 나스닥 지수 -0.35%.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이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기준금리가 아직 충분히 제한적인 구간에 있지 않다”고 말했죠. 그러면서 차트 하나를 보여줬는데요. 그 차트에선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기준금리 구간을 5~7%로 제시했습니다. 세상에, 5~7%라니. 시장이 깜짝 놀랄 수준. 물론 불라드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앞으로 몇 달 동안 낮아지면 이 수치도 내려갈 거라고는 봤는데요. 그러면서도 “기준금리의 최소 수준은 5~5.25% 범위”라고 말했습니다. 역시나 금리를 계속 좀더 올려야 한다는 얘기. 불라드 연은 총재는 연준 내에서도 가장 강경한 매파이긴 하죠.  이를 두고 알리안츠인베스트먼트의 요한 그란 ETF대표

    •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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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판 리먼사태? 엔론사태! 핫이슈 ‘FTX 파산’ 따라잡기[딥다이브]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했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죠? 지난주 수요일 처음 ‘바이낸스 FTX 인수 추진’ 뉴스를 보고 ‘이건 딥다이브에서 꼭 써야해!’라고 생각했는데요. 불과 며칠 만에 FTX는 파산신청을 해버리고, 시장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뚜껑을 열어보니 어떻게 이따위로 거래소를 운영했나 싶을 정도로 FTX 운영은 부도덕한 사기 수준! 여러모로 가상자산 업계에 있어서 최악의 사건인데요. FTX, 그리고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의 몰락을 딥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예치만 하면 8% 이자’라더니  “FTX 거래소에 달러를 예치만 하면 1만 달러까진 연 8%, 1만~10만 달러엔 연 5% 이자를 준대.” 지난달 지인이 전해준 ‘재테크 꿀팁’이었습니다. 이미 코인 좀 아는 사람들은 일종의 달러예금처럼 FTX 예치금을 활용한다더군요. 솔깃했죠. 그리고 지인이 덧붙인 한마디. ‘FTX가 망하면 코인판도 망하는 거야.’ 그런데 그 일이 터

    •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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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 돌아 제자리? 모건스탠리의 내년 美증시 전망[딥다이브]

    지난주에 너무 달렸나요.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 -0.63%, S&P500지수 -0.89%, 나스닥지수 -1.12%를 기록했는데요. 10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올랐다가 이날 떨어진 겁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7.7% 소식에 증시가 과민 반응했던 거 아닌가?’라며 시장이 차분해지는 모습인데요. 마침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서로 엇갈리면서 헷갈리게 만듭니다.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13일 “물가둔화 신호에 시장이 과잉 반응했다. 갈 길이 멀고 금리인상 중단은 가깝지 않다”고 시장 기대에 찬물을 확 끼얹었고요. 이와 달리 14일 레이얼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은 “이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하다. 다만 물가 목표(2%)로 복귀하기 위해 할 일이 많다”고 했고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는데요.11월 중순이 되면서 월스트리트가 내년도 증시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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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미국 기준금리 5%… ‘이걸’ 담을 때가 다가온다[딥다이브]

    혹시 채권투자 하시나요? 그건 돈 많은 부자들이나 하는 거라고요? 요즘엔 그렇지가 않다는데요. ‘채권 대학살’이란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채권금리가 치솟으면서(=채권가격이 떨어지면서) 채권시장은 아수라장인데요. 오히려 꽤 많은 투자자들이 ‘이렇게 곡소리가 나는 걸 보니, 지금이 기회인 건가’라며 채권투자에 뛰어들기 시작한 겁니다.그래서 채권 전문가인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를 모셔서 정말 기회인 건지, 투자의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지를 물어봤는데요. 동시에 여전히 불안불안한 국내 회사채 시장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투자자들에겐 그리 나쁘지 않다!(오히려 기회일 수도)경기 둔화 조짐=채권 강세장 신호-2008년부터 채권 애널리스트를 해오셨는데요. 올해 채권 시장이 정말 역대급으로 어렵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금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올해 채권 시장, 거의 폭망입니다. 올해 초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가 0.25%이었는데, 지금은 4%입니다. 미국의 가장 대표

    •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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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플레 정점 찍었나” 환호, 나스닥 7.4% 다우 3.7% 폭등…계속 달릴 수 있을까[딥다이브]

    도대체 이게 얼마 만인지 데이터를 찾아보게 되는 아침입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폭등하며 마감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지수 3.70%, S&P500지수 5.54%, 나스닥은 7.35% 올랐네요. 모두 2020년 이후 2년 여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이라고 합니다.불과 하루 전까지도 중간선거에서 ‘레드 웨이브(공화당 압승)’가 오지 않았다며 증시엔 냉기가 돌았는데요. 역시나 선거보다 진짜 중요한 건 물가였습니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7.7%. 시장 추정치(7.9%)보다 낮았을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7%대로 돌아왔는데요. 9월에 ‘40년 만에 최고치’인 6.6%를 기록했던 근원 CPI(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제외) 상승률 역시 10월엔 6.3%로 내려왔습니다. 이에 증시는 모든 것이 오르는 ‘안도 랠리’가 펼쳐졌고요. 왜 이렇게 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수치에 민감한지는 아시겠죠. 미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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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의 트위터 유료화 계획, 그 흥미로운 논쟁 포인트[딥다이브]

    혹시 트위터 하시나요? 찾아보니 한국에선 트위터가 소셜미디어(커뮤니티 포함) 중 6위라는데요(사용자 수 기준. 밴드∙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네이버카페∙트위터 순). 미국에서 순위는 유튜브를 포함했을 때 7위인데(미국 성인의 23% 이용.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핀터레스트∙링크드인∙스냅챗 다음) 화제성 면에서는 꽤 영향력이 큽니다. 워낙 유명인사들(일론 머스크, 버락 오바마 등등)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죠.이 트위터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온갖 난리 끝에) 인수했단 얘기는 다들 아실 겁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머스크가 ‘트위터 유료화’를 강력하게 밀어붙이면서 또 시끌시끌한데요. 소셜미디어를 유료화해서 구독료를 받는다는 전략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좀 딥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머스크 “구독료 월 8달러는 어때?”트위터가 뭔지는 아시죠. 트위터는 어떻게 돈을 벌까요? 매출의 대부분(약 90%)이 광고에서 나옵니다. 트위터에 글(트윗)을 올리는 이용자들은

    •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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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화당이 이기면 미국 증시엔 호재일까?[딥다이브]

    중간선거 이후엔 주가가 오른다? 미국 증시엔 이런 경험칙이 있다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31%, S&P500 0.97%, 나스닥 지수 0.85% 올랐죠. 역시 시장의 관심은 중간선거 결과에 모입니다. 현재까지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할 걸로 전망됩니다. 박빙이긴 하지만 상원까지 공화당이 이길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요. 이른바 ‘레드 웨이브(공화당의 대승)’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건데요. 월가에선 공화당의 승리가 증시에 호재

    •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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