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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너무 많고 어렵다고요? ‘딥다이브’는 글로벌 경제뉴스 핵심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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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밍’만 기다리는 당신이 알아둘 미국주식 이야기[딥다이브]

    며칠 전 재테크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 ‘뒤늦게 주식공부 시작하려고 하는데 뭘로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이 올라왔더군요. 댓글이 주르르 달렸는데, 가장 많은 게 ‘하지 마세요!’였습니다. 그만큼 주식투자자들에게 지금이 힘들고 괴로운 시기인데요.그래도 주식투자를 한다면 철저한 공부는 필수이겠죠! 매일 미국주식 시황을 전달해서 주식 공부를 도와주는 일을 하시는 전문가를 만나봤는데요. ‘딥다이브 애독자’라고 하셔서 더 반가웠습니다. 안석훈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장과 미국주식 투자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또 반복된 김칫국 장세-매일 아침 뉴욕증시 시황을 라이브로 전달하시는데요. 사실 투자자분들이 많이 손실을 보면서 미국주식에 대한 관심이 줄었잖아요. 요즘에 라이브 보시는 구독자분들은 어떤 걸 궁금해 하시나요?“대부분은 지금 관심을 끊고 계좌를 안 열어 보시죠. ‘제가 아침에 전하는 라이브 시황 시청자도 3분의 1로 줄었어요. 그만큼 기존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관심이 떨어졌

    •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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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요한 건 속도 아닌 종착점…암울해진 뉴욕증시[딥다이브]

    “갈 길이 멀다.” 제롬 파월 미 연준(Fed) 의장의 말에 뉴욕증시가 추풍낙엽입니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46%, S&P500지수는 1.06%, 나스닥 지수는 1.73% 하락했는데요. 3대 지수는 이번주 들어 내내,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애초에 시장에서 파월 의장에 기대했던 시나리오는 이거였죠. 연준이 11월엔 0.75%포인트 올리더라도 12월엔 0.5%포인트, 내년 1분기에 0.25%포인트만 금리를 올린 뒤 더 이상 안 올릴 거다. 그래서 ‘속도 조절’ 신호가 이번에 나와주길 바랐는데요.  그런데 파월 의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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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많은 것만으로 큰 위험…‘군중 난기류’ 이해하기[딥다이브]

    오늘 딥다이브는 ‘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는가’라는 주제를 깊이 들여보겠습니다. 사실 이번 주제는 딥다이브가 다루던 글로벌 경제와는 별 관련이 없고 물리학에 가까운 얘기인데요. 이걸 살펴봐야 할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①혹시 우리가 비슷한 상황에 닥치면 살아남는 법을 알기 위해, ②두번 다시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는 예방법을 찾기 위해. 종교, 스포츠, 축제. 가장 많은 군중을 끌어들이는 세 가지죠. 압사사고도 보통 이와 관련된 행사에서 일어나곤 합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수십, 수백명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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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월은 무슨 말을 할까?…연준만 바라보는 뉴욕증시[딥다이브]

    미국 증시만 놓고 볼 때 10월 한달은 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11월은 첫째 주부터 무섭고 중요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계심을 높일 때이죠.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0.39%, S&P500지수 -0.75%, 나스닥 -1.03%를 기록했죠. 하지만 10월 한달 동안의 상승률을 보면 다우지수는 13.95%나 상승한 건데요. 이는 월간 실적으로는 1976년 1월 이후 최고라고 합니다. S&P500지수는 같은 기간 8% 상승, 나스닥 지수는 3.9% 상승.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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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반도체 전쟁, 왜 싸우는지 알면 답 나온다(feat. 삼전 주가)[딥다이브]

    ‘요즘 미중 갈등의 핵심이 반도체인데, 왜 그렇게 국제 분쟁의 한가운데 서있는지 궁금합니다.’얼마 전 딥다이브 뉴스레터 구독자님이 이런 주제 제안을 해주셨는데요. 마침 이런 상황을 훤히 내다본 듯 이미 지난해 ‘반도체 투자 전쟁’이란 책을 낸 전문가가 계셔서 만났습니다. 김영우 SK증권 리서치센터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패권 전쟁은 어떻게 흘러갈지, (무엇보다 개미투자자의 관심이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언제나 빛을 보게 될지를 알아볼게요!세계화? 됐고, 내가 다 할 거야!-반도체 산업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미국과 중국은 왜 반도체 때문에 저렇게까지 싸우는지부터 알려주시죠.“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야기, 지겹게 들으셨을 텐데요. 산업혁명이 한번 일어날 때마다 패권 국가가 바뀌었습니다. 그럼 4차 산업혁명으로 패권 국가가 바뀌기를 미국이 원할까요. 분명 아니죠.4차 산업혁명을 이끌 산업이 뭐냐. 로봇, 인공지능, 드론, 자율주행차, 이런

    •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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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에 아마존까지… 나스닥, 빅테크 실적 쇼크[딥다이브]

    기업 실적이 희망인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 실적이 가장 문제였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0.61%)는 상승, S&P500지수(-0.61%)와 나스닥(-1.63%)은 하락 마감했는데요. 빅테크 실적이 지수 방향을 좌우했습니다.전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주가는 이날 무려 24.56% 폭락한 97.64달러로 마감. 주가가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게 2016년 2월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70% 폭락. 메타는 광고수익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기업인데요. 애플이 아이폰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면서 메타가 타격을 받을 거라는 이야기(검색기록 같은 걸 수집할 수 없게 돼 맞춤형 광고 못함)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나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진짜 매출액이 1년 전보다 4%나 줄어든 겁니다. 순이익도 아닌 매출이 줄어들다니, 시장 자체가 쪼그라들고 있다는 거죠.저커버그가 메타버스 투자를 멈출 생각이 없다는 점도 시장의 걱정거리입니다.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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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보다 무섭다…40년 전 ‘대 인플레 시대’ 해부 [딥다이브]

    요즘 글로벌 경제 핫이슈는 물가이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관련 기사가 나올 때마다 “40년 만에 최고”라며 난리인데요. 문득 궁금하더라고요. 도대체 40년 전엔 어땠길래? 독자님들 중에도 40년 전엔 아예 태어나지도 않았거나, 너무 어려서 기억이 없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40년 전, 정확히는 1970년대와 1980, 81년까지 미국의 ‘대(大) 인플레이션 시대’를 알아봤습니다. 또 요즘 많이 소환되는 인물이죠. 당시 미국 연준 의장이었던 폴 볼커(1979~1987년 재임) 이야기도 함께 들여다 볼게요. ‘홀수 번호판 차량

    •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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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d 피벗? 실적 호조? 기대감에 오른 뉴욕증시[딥다이브]

    금리인상 속도와 기업 실적. 최근 미국 증시를 움직이는 두가지 요소인데요. 25일(현지시간)은 이 둘이 잘 어울리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습니다. 다우지수 1.34%, S&P500 1.19%, 나스닥 0.86% 상승. ‘Fed 피벗(Pivot)’이라고 부르죠. ‘이제 좀 연준이 긴축을 멈추고 입장을 전환할 것’이란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그래서 경제 지표가 뭐라도 좀 안 좋게 나오면 ‘이게 바로 Fed 피벗의 조짐인가’라며 시장이 반색하곤 합니다. 이날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약세로 나오면서(예비치 49.9로 전달 52.0에서 위축세로 전환됨) 시장에 희망을 줬습니다.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46.6으로 전달(49.3)보다 더 내렸고요. PMI는 50을 기준으로 웃돌면 경기 확장,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하죠. 고물가와 고금리가 경기를 위축시키고 있는 건데요.그럼 진짜 이게 Fed 피벗으로 이어질까요? 솔직히 지

    •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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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왜 저래… 알리바바 주가 싸다고 사면 안 될 이유[딥다이브]

    혹시 중국주식 관심 있으신가요? 한때는 투자 좀 한다는 사람들이 죄다 중국펀드에 가입하던 시절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중국주식이라고 하면 고개를 젓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빅테크 때리기에 사교육 금지, 제로 코로나까지. 중국 시진핑 정부가 하는 걸 보니 ‘역시 중국은 못 믿겠다!’는 식의 반응인데요. 하지만 굳이 대중 수출 의존도(25%)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중국 경제가 한국 경제엔 너무나 중요한 변수인 건 다들 아시잖아요. 당장 원달러 환율만 봐도 위안화 환율을 따라가고요. 중국 전문가인 김경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를 만나 중국경제는 어디로 갈지, 중국주식엔 과연 희망이 있을지 물어봤습니다.‘제로 코로나’ 언제 끝나나-지금이 바로 시진핑 3연임이 결정되는 공산당 20차 당대회(10월 16~22일) 기간인데요. 이번 당대회를 계기로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이거 너무 이상한데 이제 좀 바뀌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보니까 아닌 것 같더라고요.“시장에선 기대했는데요.

    •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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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채금리 너무 뛰네…뉴욕 증시 털썩[딥다이브]

    역시 지금 증시에서 중요한 건 실적보다는 연준(Fed)이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는데요. 다우지수는 -0.3%, 나스닥 -0.61%, S&P500 -0.8%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시장이 주목한 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이었습니다. “우리는 당분간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다. 솔직히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작업의 진전이 없어 실망스럽다. (현재 3~3.25%인 기준금리가) 올해 말까지 4%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이 발언이 나온 뒤 방향을 틀었습니다. 대신 국채 금리는 상승.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한때 4.241%까지 치솟았는데요. 10년물 금리가 4.2%를 넘은 건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55%에서 4.608%로 올랐는데, 이건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이고요.

    •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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