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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밀린 바이든, 지지층서 ‘교체론’
2024.06.29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선 첫 대선 TV토론이 27일(현지시간) 열렸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처럼 기대가 너무 컸나요. 두 전현직 미 대통령은 서로 ‘역대 최악의 대통령’이라며 비방하고 인신공격과 가짜 정보로 도배된 ‘네거티브 비방전’을 펼쳤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 번 말을 더듬고, 힘없는 표정과 목소리 등으로 ‘최악의 토론’이란 혹평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거침없는 거짓말로 공세를 펴 논란의 불씨를 남겼습니다. 선거일까지 131일 남은 미 대선은 향후 정책 경쟁 대신 네거티브 공방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기 TV토론을 통해 지지부진하던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을 기대했던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토론이 끝난 뒤 민주당 안팎에선 후보 교체론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아예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셰러드 브라운 상원의원(오하이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조지 셔피로 펜셀베이니아 주지사 등을 대안 후보로 언급했습니다.

이번 주말 서울 등 수도권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듭니다. 최대 120mm ‘물폭탄’이 천둥번개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장맛비 역시 지난해처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비 피해 없도록 안전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멍청이, 루저, 최악, 도둑고양이...미 대선 첫 토론회에서 나온 단어들입니다.
“재앙”, “악몽”, “고통”... 민주당 관계자 및 지지자들의 침통한 반응입니다.
AP통신은 “다양한 주제를 다뤘지만 골프에 대해 가장 혈기왕성하게 말했다”고 전했네요.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듭니다. 주말에 강풍도 예고된 만큼 안전에 유의하세요.
경쟁 주자들을 향해서는 원외 핸디캡, 본인에 대해서는 현역이자 당에 뿌리가 깊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맞춤 식단-상주 간호사… ‘月 400만원’에도 대기표 뽑는 시니어주택
《노인들 줄 선 시니어주택‘노인 1000만 시대’를 맞아 시니어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수억 원대 보증금에 월 이용료만 수백만 원인데 입주하려면 대기번호표까지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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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김윤종]‘우리 아닌 외국인’ 생각이 참사 키운다
“그 많은 생명이 사라지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그런데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한국인이 이렇게 많이 죽었으면 정말 난리가 났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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