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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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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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중반 이후 매년 이공계 학부생 및 대학원생 약 3만 명이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로 들어오는 인재는 약 4000명에 그치는 데다 그 빈자리를 채우는 해외 과학 인재들의 경쟁력도 해외로 떠난 국내 과학 인재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인재수지 적자’가 지속되면 한국의 과학 기술 경쟁력이 뒷걸음질을 칠 수밖에 없습니다.
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을 떠나는 과학 인재들의 과학저널 기여도는 2022년 기준 1.69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으로 유입되는 과학 인재의 기여도는 1.41로 조사됐습니다. OECD는 61개 나라를 대상으로 유출 인재와 유입 인재의 글로벌 과학저널 기여도를 수치화해 발표했습니다. 기여도는 주요 저널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스키마고 저널 랭킹(SJR)’의 점수를 활용해 얼마나 좋은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는지로 평가했습니다.
한국을 떠난 인재들의 점수(1.69)는 미국을 떠난 인재들과 같았습니다. 프랑스(1.66) 캐나다(1.65) 오스트리아(1.67) 일본(1.55) 보다 높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국내에서 유출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한국에 유입된 외국 인재의 점수(1.41)는 미국(2.16)보다 한참 뒤처졌고, 중국(1.52) 프랑스(1.66) 오스트리아(1.74)보다도 낮았습니다. 인재 경쟁에서 뒤처지면 과학기술과 산업 경쟁력의 퇴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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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헌정 사상 첫 현직 검사 탄핵안을 통과시킨 야당은 7명째 검사 탄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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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이사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거듭되면서 7명째 방통위 수장 교체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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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공간에서 평범한 이들이 당한 참변에 애도와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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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고, 그 현장과 경로를 다시 짚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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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형사 기소된 재판들은 11월 미 대선 전에 결론이 나기 어렵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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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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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장을 가다/이상훈]모스크 133곳, 무슬림 27만명… 이슬람과 ‘공존’ 모색하는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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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 도쿄 시민들의 쉼터인 요요기 공원에서 차로 5분 떨어진 한적한 주택가에 이국적인 외양의 커다란 건물이 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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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김호경]누구나 불법사채업자가 될 수 있는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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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부터 불법사채 조직을 추적하면서 전현직 불법사채 조직원 여럿을 만났다. 가장 인상 깊은 인물은 스물셋 여성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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