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4대 그룹마저 청년 비중 줄어든다
2024.07.05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한국 대기업에서 청년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 임직원 중 ‘20대 이하’ 비중이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4대 그룹의 대표 기업에서 20대 이하 직원 비중은 모두 30%를 밑돌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LG전자는 2014년 처음 20대 이하 직원 비중이 30% 밑으로 하락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국내 임직원 중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기업의 ‘허리’ 역할을 하는 30~49세 비중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영향으로 인구구조가 변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신사업 진출이 둔화되고 경력직 중심으로 채용 구조가 바뀐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의 중위연령은 2008년 36.7세에서 올해 46.1세로 올라갔습니다. 기업들의 채용 방식도 과거 대규모 공채 위주에서 경력 위주로 바뀌고, 신입사원을 대거 뽑는 신사업이 정체되면서 청년 직원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산업의 역동성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기업이 적극적으로 신사업에 투자해 청년을 포함한 대규모 신규 채용을 늘릴 수 있도록 투자와 규제 환경이 개선돼야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숙련도가 높은 중장년 직원을 활용하고 이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 차원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거야(巨野)가 ‘채 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한 여파로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개원식이 연기됐습니다.
돌입 26시간 뒤 강제 종료된 특검법 반대 필리버스터는 여당의 무기력함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새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했지만 야당은 다시 탄핵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고령화, 경력 위주 채용에 지난해 4대 기업의 ‘20대 이하’ 직원 비중이 모두 3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5일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폭염과 폭우가 한반도 여름의 ‘뉴노멀’이 되고 있습니다.
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데스크가 만난 사람]“해낼 수 있을까 의문 지운 우승컵… 파리 올림픽 메달 꼭 목에 걸겠다”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아닌데 메시지를 남겨 놀랐다. ”프로 골퍼 양희영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뒤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
동아일보 칼럼을 통해 본 오늘, 세상
[횡설수설/이진영]사망자 비중 특히 높은 고령 운전자 사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해마다 줄고 있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
매일 아침 일곱시 반
당신이 꼭 읽어야 할
동아일보 주요 뉴스를 전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