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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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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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술핵탄두인 ‘화산-31’.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옆에 일렬로 쭉 배치된 이 핵탄두 사진과 함께 처음으로 이름을 전격 공개한 것은 지난해 3월이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설명판에는 초대형 방사포 KN-25와 ‘북한판 이스칸데르’라 불리는 KN-23 등에 각각 화산-31이 장착된 그림이 담겨 있었죠. 당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전술 핵탄두의 전력화가 완료됐는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화산-31이 한국 전역을 겨냥한 대부분의 신형 미사일에 탑재 가능하다고 우리 정보당국이 공식 평가한 것으로 12일 확인됐습니다. 어떤 미사일에 탑재해도 될 만큼 소형화·표준화가 이뤄졌다는 평가를 내놓은 겁니다. 건전지 갈아 끼우듯 다양한 핵전력들에 실어서 신속하게 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보당국은 이를 인정할 만한 유력한 근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남한 타격용으로 개발한 8종의 신형 탄도미사일에 화산-31을 탑재하면 한국 전역에 대한 핵타격 위협이 현실화됩니다. 북한이 개량을 거듭하고 있는 KN-23의 경우 사거리가 800㎞로 남한 전역이 사거리에 포함되고도 남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이날 KN-25로 추정되는 대남용 단거리 탄도미사일 3,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73일 만에 재개된 탄도미사일 도발입니다. 미국의 대선 TV토론 다음날 발사한 점으로 볼 때 대선을 겨냥한 고강도 ‘도발 릴레이’의 시작점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에 제이비어 브런슨 미 육군 1군단장이 지명됐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통상 주한미군사령관은 4성 장군이 임명되는데 이번에는 3성 장군을 승진시켜 임명한 점이 눈에 띕니다. 브런슨 지명자가 미국 상원의 인준을 거쳐 취임하면 빈센트 브룩스 전 사령관에 이어 두 번째 흑인 주한미군사령관이 됩니다. 그의 취임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점에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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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전주’ 손모 씨가 주가조작 방조 혐의에 대해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이제 눈은 ‘닮은꼴’ 김건희 여사에게 쏠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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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바로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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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의정이 마주 앉는 것도 이리 어렵습니다. 미온적인 의료계에 야당도 “대표 의사단체 없이는 협의체 개문발차에 반대한다”고 나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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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의사 파업 당시 의정 양측을 설득했던 원로는 말합니다. 정부는 결자해지하고, 의사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오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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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3월 공개한 전술핵탄두 ‘화산-31’이 한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미사일에 탑재 가능한 것으로 정보당국이 평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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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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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가 만난 사람]“의료공백은 생사문제… 화물연대 파업처럼 처리할수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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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꺼내야 하나.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은 그날 오전 3시까지 잠들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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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칼럼]문재인 비리청산, 정치보복인가 시대의 사명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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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보복 수단이 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 지난 일요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다혜 씨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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