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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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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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 대선을 35일 앞두고 미 본토를 겨냥한 새로운 도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를 시사한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화성-18형은 발사 명령 수십 초 만에 미 본토 전역에 도달 가능해 ‘북한 ICBM의 끝판왕’으로 불립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화성-18형을 정상각도로 발사해 일본 열도를 넘어 태평양 공해상에 낙탄시키려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ICBM을 고각(高角)으로만 쏴 올렸던 북한이 이번엔 정상각도로 발사해 위협 효과를 극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북한은 1일 김강일 국방성 부상 담화를 통해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에 대해 “철저히 상응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미국 본토 안전에 중대한 우려감을 더해주는 새로운 방식들이 응당 출현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핵 보유국이란 국위(國位)를 놓고 그 누구와도 흥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이 당장 7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에서 대한민국을 ‘제1적대국’으로 명시하는 등 헌법을 개정해 도발 명분을 쌓은 뒤 ‘중대 도발’ 수순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 대선 직전 ICBM 등을 발사해 ‘옥토버(10월) 서프라이즈’를 노릴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76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탄도미사일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탄두 중량이 8t에 달하는 현무-5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미사일입니다. 북한이 핵으로 한국을 공격하거나 공격할 기미를 보이면 우리 군은 이 미사일 20여 발을 사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무실과 북한군 지휘부의 벙커 등 평양 내 주요 시설을 도려내는 ‘대량응징보복(KMPR)’ 실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과 ‘한국판 사드’로 불리는 요격 무기 L-SAM(장거리지대공미사일) 등 첨단 무기도 대거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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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례적으로 ‘미국 본토 안전’을 위협했습니다. 미 대선을 앞두고 ‘북 ICBM 끝판왕’ 화성-18형을 발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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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대 요청’, ‘만찬 패싱’에 이어 8월 전당대회 ‘한동훈 죽이기’ 녹취까지 터졌습니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 간 갈등 소재가 끊이질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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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동훈 대표를 뺀 용산 만찬에 친한의 반응이 거칩니다. “‘김건희 특검법’ 표 단속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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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도 7개월째 학교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가 이를 휴학으로 첫 승인했고, 정부는 당황한 기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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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실업자에서 장기 실업자 비중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커졌습니다. 그 절반은 ‘눈높이 미스매치’에 따른 2030 청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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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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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학교 보내기 무섭다”… 日 초등생 잇단 피습에 ‘일본어 대화’도 듣기 어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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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선전(深圳)시에서 벌어진 일본인 초등학생 피습 사건 이후로 외부인에 대한 경계가 한층 강화된 모습이었다. 지난달 27일 오전 8시경 중국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에 있는 한 일본인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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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평인 칼럼]진보도 보수도 아닌 ‘정신 승리’에 입각한 가짜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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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대 조선인의 국적이 일본임을 명시한 여권은 다수 남아있다. 반면 일제 시대 조선인의 국적이 일본이 아니거나 대한민국임을 보여주는 여권은 하나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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