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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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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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을 퇴직한 공직자 44명이 전원 취업 승인을 받아 국내 주요 금융권과 공공기업, 대기업 등으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으로 임명돼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진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등과 유사한 사례가 추가로 더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황입니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이 인사혁신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통령실에서 퇴직한 뒤 취업 심사를 받은 이들은 모두 44명. 이들 전원이 취업을 허가받아 공기업이나 금융회사, 대기업 등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시민사회 분야를 담당했던 인사가 경력과 전혀 관계없는 금융권으로 이직한 사례 등을 놓고 뒷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정 의원은 “대통령실 경력이 사실상 재취업의 프리패스권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기업의 경우 쿠팡이나 우아한형제들 등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들로의 이동이 많았는데, 이를 놓고는 7일 시작하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관예우 특혜를 노린 ‘방어용 영입’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22대 국회 첫 국감은 다음 달 1일까지 26일간 802곳의 대상기관을 상대로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윤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무대책,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의 실체를 파헤치겠다”며 ‘끝장 국감’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끝장을 봐야 할 것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정쟁몰이, 이재명 방탄 국감, 이재명 사법 리스크 물타기”라고 반발하고 있어 격렬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동아일보는 오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합니다. 명 씨는 5일 경남 창원에서 동아일보 취재팀과 3시간 30분간 인터뷰를 갖고 “2022년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자택을 수시로 방문하며 정치적 조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이 윤 대통령 부부를 앉혀놓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국무총리로 임명할 것을 건의했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김 여사에게는 “일을 시킬 때 항상 3명에게 같은 일을 시켜 크로스체크하라”는 조언을 했다고도 했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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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출신의 재취업 현황을 들여다봤습니다. 금융권, 공기업의 연봉 수억 원 자리에 ‘경력 묻지마’ 취업을 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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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대발(發) 휴학 승인 도미노를 막기 위한 방안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의대생도, 의사단체도 반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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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 박사’를 만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수시 정치적 조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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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 유세가 본격화됐고,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도 시작됩니다. “끌어내리자” “감옥 보내자” 여야 입은 더 거칠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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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 전쟁’이 발발 1년을 맞았습니다. 레바논, 예멘은 물론 이란으로까지 전선은 더 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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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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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초대석]“많이 망해봐서일까요? 끝날 줄 알았는데, 다시 일어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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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거기서 어떤 늙은 남자를 봤어. 그건 바로 나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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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광암 칼럼]대통령 취임식이 ‘여사 의혹’의 중간 저수지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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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구설이 어지러울 정도로 쏟아지고 있다. 마치 저수지 둑이 터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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