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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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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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휴전선에 배치된 장사정포 등의 사격준비태세를 거론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또 남북을 잇던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육로)를 폭파하려고 준비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북한이 13일 ‘국경선 부근(최전방) 8개 포병 여단’이라며 구체적인 부대 수까지 공개하며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히자 합동참모본부는 예하 부대에 대북 감시경계 및 화력대기 태세 강화 지침을 하달했습니다.
북한이 밝힌 8개 포병 여단은 서부~동부 휴전선 전 전선에 배치돼 수도권을 겨냥하고 있는 부대입니다. 북한은 약 570문에 달하는 장사정포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9·19 남북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할 때도 대규모 장사정포 위협 등은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남북 충돌 가능성이 가장 큰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군 안팎에 따르면 북한 8개 포병 여단이 보유한 장사정포는 240mm 방사포 200여 문을 포함해 약 570문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40mm 방사포는 최대 사거리 65km로 휴전선 인근에서 쏘면 서울 북부를 비롯한 수도권 타격이 가능합니다. 240mm 200여 문만 운용해도 한 번에 4400여 발을 무더기로 발사할 수 있어 치명적인 위협으로 평가됩니다.
이날 합참에 따르면 북한이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를 폭파하려고 준비 중인 모습도 우리 군 감시장비에 포착됐습니다.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 북한군이 결집한 가운데 대형 가림막을 세워 두고 폭발물을 매설하기 위해 땅을 파는 모습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대표적인 대남 공작부서인 ‘문화교류국’의 이름을 바꾸는 등 대대적으로 공작 조직 개편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겉으로 반(反)통일 노선을 천명하며 완전한 남북 단절 조치에 나선 북한이 속으로는 대남 공작부서 조직을 확대하며 간첩 침투, 반국가세력 포섭 등 대남 공작 활동을 위한 조직은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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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조직 명칭까지 바꿔가면서 대남 공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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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마저도 김건희 여사에 등을 돌리는 모양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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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판단은 이 상황에서도 또 다른 모양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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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김 여사 관련 논란을 비호하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제2부속실을 서두르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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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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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운전면허 갱신, 치매 아니면 ‘패스’… 최하등급 받아도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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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제가 불러드리는 숫자 그대로 따라 불러주세요. 6-9-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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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신광영]국내 상륙한 위고비, 정말 ‘기적의 비만약’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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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기억은 집요하다. 신체에 일시적 변화가 있더라도 원래대로 돌아오는 성질인 항상성도 몸의 기억이 잡아끄는 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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