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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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박용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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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인 2022년 5월 9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직접 통화하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을 언급한 음성 파일을 더불어민주당이 10월 31일 공개했습니다. 명태균 씨와 통화한 윤 대통령의 육성 녹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주당은 해당 통화가 윤 대통령이 그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불법으로 개입한 증거라고 주장하며 수사 의뢰를 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윤 대통령 하야 요구와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안 발의 움직임이 나오고 조국혁신당은 탄핵을 거론하면서 거센 파장이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명 씨가 김 전 의원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북한이 미 대선을 닷새 앞둔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강행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괴물 ICBM’인 액체연료 ‘화성-17형’보다도 더 크고 강력한 신형 고체연료 ICBM이나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개량형을 쏴 미 본토 전역 타격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ICBM 발사 5시간 만에 이례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핵무력 강화노선을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이 도발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10월 3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공동성명에서 ‘비핵화’ 표현이 9년 만에 빠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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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육성이 정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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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의 해명은 군색합니다. 기존 해명마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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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1일 쏜 대륙간탄도미사일은 고도와 비행시간 모두 ‘역대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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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한 상황에서 한미 공동성명에서도, 미국 양당 정강에서도 북한의 비핵화가 빠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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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43번이나 땜질을 거듭한 청약제도가 편법·불법을 부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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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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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가 만난 사람]“美서 삼국사기 읽으며 자라… 호랑이 같은 독립투쟁 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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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하얗고 땅은 검었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그의 데뷔작은 여러 면에서 한국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깊은 설산 여명의 순간을 수묵화처럼 그린 첫 문장을 600페이지 넘는 묵직한 서사로 밀고 나가면서 한반도의 근대사를 되살린 이가 30대 중반의 젊은 재미 작가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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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장택동]‘뒷북’ 특별감찰관 임명 놓고 헛심 쓰는 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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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찰관 후보를 추천할 것인지를 놓고 국민의힘이 거센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의 면담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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