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7시 반, 동아일보 부국장이 독자 여러분께 오늘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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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일보 편집국 이정은 부국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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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뒤 당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 및 탄핵을 요구하는 강경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16일 민주당 국회의원·지역위원장 긴급 연석회의에는 195명이 참석했는데, 탄핵의원연대 대표를 맡은 박수현 의원 등 자유발언에 나선 4명은 당 차원의 강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지역위원장들도 임기 단축 개헌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일단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거리를 두며 절제된 대응을 강조하는 분위기입니다. 노골적인 탄핵이나 개헌 발언은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조기 대선 요구로 비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중심의 단일대오를 강조하며 당 차원에서 이 문제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434억 원의) 선거비용 보전금을 반환해야 한다”며 “변호인단 선임 문제 등을 당에서 조율하고, 당 법률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훨씬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대응에 나설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16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민주당 주최로 열린 집회에 참석해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 “팔팔하게 살아서 인사드린다”며 자신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동지를 위해 싸우자”라는 등 ‘동지’라는 표현을 13차례 사용했습니다.
국민의힘은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가 나올 때까지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위증교사 사건에서도 중형이 나올 것이라는 게 여당의 전망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미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은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중단되지 않는다”며 ‘헌법 84조’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16일 장외집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는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최악의 양형 사유가 계속 쌓여 가고 있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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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유죄 선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에선 대통령 임기 단축, 탄핵 등을 요구하는 강경파 성토가 터져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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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모처럼 ‘단일대오’를 형성했습니다. 방어에만 급급하다가 ‘반(反)이재명’을 앞세워 반전 기회를 잡아보겠다는 분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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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쪽 1심 판결문에는 왜 가중처벌했는지 판단 근거가 적시됐습니다. 김문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경위도 상세히 담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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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수업’을 목표로 한 디지털 교과서를 먼저 도입한 교실에 가봤습니다. 학생들의 사고력, 문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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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1000일을 맞습니다. 포 제공, 군 파병 등으로 러시아를 물심양면 돕는 북한이 전황에 영향을 줄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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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동아일보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시선, 끈질긴 취재의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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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톰’에 韓증시 가장 아팠다… 수익률 꼴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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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톰’에 코스피 연저점… 美 대선뒤 수익률 G20 최하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불러온 ‘트럼프 스톰’으로 코스피는 장중 2,400 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연저점을 찍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코스피 수익률은 주요 20개국(G20) 증시 가운데서도 최하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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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통수권자가 군 시설인 체력단련장에서 운동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없다. ”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14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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