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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계절은 입춘(2월4일)을 지나 우수(2월19일)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따금씩 선득한 냉기가 옷섶을 파고들기도 하지만 이제 봄이 멀지 않았습니다. 거리에 오가는 사람들의 가벼운 옷차림에서도 봄이 머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지난 주말에는 낮 기온이 줄곧 영상이어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 한결 수월하더군요. 그러나 남녘의 봄꽃 소식보다 먼저 날아온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보니 운동광인 저도 선뜻 운동하러 나가기가 꺼려졌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의 박상민 교수 연구팀은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도 질병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운동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하네요. 건강한 사람이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면 심뇌혈관 질환 및 당뇨병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거죠. 중강도 운동이란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이 평소보다 숨이 약간 차는 정도의 운동을 말합니다.
다만,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다면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상승할 때마다 혈당이 약 1.22배 높아지기 때문에 외출할 때도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답니다.
건강한 당신, 불청객 미세먼지에 지레 움츠리지 마세요. 가족이나 연인의 손을 잡고 때 이른 봄 기운을 느끼며 빠른 걸음으로 동네 한 바퀴라도 돌아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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