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의대 프랭크 첸 박사의 연구팀은 2013년부터 6년동안 17만2,000명을 대상으로 수면 습관과 사망과의 관계를 분석했답니다. 그 결과 좋은 수면 습관을 유지하면 남성은 5년, 여성은 2.5년 가량 더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네요. ‘좋은 수면 습관’이란 하루 7~8시간 잠자기, 중간에 깨지 않기, 잠들기 어려운 날이 일주일에 2일 이하일 것, 잠에서 깬 뒤에 충분히 쉬었다고 느끼는 날이 일주일에 5일 이상일 것, 숙면을 위한 약을 복용하지 않을 것 등이랍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케크의대의 수면 전문가인 라지 다스쿱타 교수는 “좋은 수면은 질과 양뿐만 아니라 규칙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기, 최적의 수면 환경 만들기, 잠자리 들기 전에 음주하지 않기,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등을 실천하면 좀 더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는 겁니다.
첸 박사팀의 5가지 좋은 수면 조건보다 우리들이 실천하기에 훨씬 더 쉬울 것 같은 현실적인 대안이네요. 매일 새벽 2시쯤에나 잠자리에 드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다스쿱다 교수의 수면 습관을 권해봐야겠네요.
여러분도 꿀 잠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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