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따사로운 봄볕을 무방비로 쬐면 큰일 납니다.
따사로운 봄볕이 기분좋게 쏟아지는 날입니다. 온몸을 간지럽히듯 쏟아지는 봄볕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도 하지만, 무방비로 쬐게 되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라는 옛 속담도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그만큼 봄볕은 가을볕보다 건조하고 자외선이 강해서 살갗이 더 잘 타고 거칠어지기 쉽다네요. 게다가 겨우내 자외선을 막아주는 멜라닌 색소를 충분히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햇볕을 많이 받으면 피부도 적잖이 손상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햇볕을 멀리할 수만은 없을 듯 합니다. 햇볕 속의 자외선은 체내 비타민D를 생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비타민D는 뼈의 골절과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추고 우울감을 줄여줍니다. 한줌의 봄볕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93%가 비타민D 부족이라고 합니다. 등푸른 생선, 우유, 연어, 달걀노른자, 버섯 같은 식품에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필요한 양만큼의 비타민D를 얻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임종한 교수는 “자외선이 강한 한낮은 피하고 오전 11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 일주일에 2~3번 팔다리에 20~30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며 피부 손상은 적고 돈을 안들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건강을 위해 주말에 팔, 다리 내놓고 베란다에서 20~30분쯤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
|
|
| | | | |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 “틈날 때마다 운동하는 게 진짜 운동” | “20년째 콩+우유로 아침 해결…탈모 없고 뼈도 튼튼해져” |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63)는 여느 의사보다 바쁜 50대를 보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성바오로병원장과 은평성모병원장을 내리 지냈다. 지난해까지 3개 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여기다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 |
|
|
| | | |
|
| | | | | 6개월 50kg 살빼기 프로젝트 | 0.12t 55세 男…3개월에 26kg 초감량, 식이요법 정체는? | 내 나이 55세(1968년생), 2022년 12월 12일 현재 체중 121kg. 건강검진센터로부터 중증도 고도비만, 고혈압, 중증도 지방간, 고지혈증, 당뇨 의심 판정을 받았다. 살아남기 위해 곧바로 50kg 다이어트에 착수했다. … |
|
|
| | | |
|
| | | | | 김성한과 짬뽕의 추억…잘 먹고, 바쁘게 사는 게 건강비결 |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투 웨이(Two way)’ 선수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투수로는 최고 164km의 빠른 공을 던지고, 타자로는 엄청난 파워… |
|
|
| | | |
|
| | | | | 술 안마셔도 쌓이는 지방간…‘이 단백질’ 섭취했더니 위험 뚝↓ | 콩, 견과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고 알려진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비(非)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을 4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란 샤히드 베헤시티대 의대 암연구센터 아나히타 만수리 박사팀은 20… |
|
|
| | | |
|
| | | | | ‘이 기분’ 지속되면…뇌졸중 위험 높아진다 |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일랜드 골웨이 국립대 의대 임상 연구센터 노인·뇌졸중 연구실 연구팀은 최근 우울 증세 정도와 뇌졸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발표했다.연구팀은 유럽,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