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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 쇼츠’ 같은 콘텐츠를 많이 보면 뇌건강에 부정적인 영향 경고등이 켜진대요~!
지난 3일에 서울 강남 대치동의 학교와 학원가 일대에서 발생한 사건은 전국민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기억력 상승과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학생들을 속여서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 바로 그 사건 말입니다. 마약 판매자들이 백주 대낮에 학교와 학원 주변을 활개치고 돌아다녔다는 사실도 놀랍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마약 범죄가 일상화된 몇몇 국가들처럼 학교 안까지 마약이 확산될까 두렵네요.
우리나라는 마약 청정국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5년 동안에 발생한 마약 관련 범죄는 이미 약 5만 여 건이 넘는 다네요. 마약류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인 ‘숏폼(short form)’ 중독도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저도 잠자리 들기 전 아주 잠깐 ‘릴스'를 봤다고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2시간이 훌쩍 지났다는 사실을 알고 몹시 당황했었죠. 자제력이 강하다고 자부하는 저도 이런데, 재미를 추구하는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는 중독성 강한 ‘숏폼’ 콘텐츠를 스스로 멈추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숏폼’에 중독되면 ‘팝콘브레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팝콘브레인’이란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기기의 빠르고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진 우리의 뇌가 현실 속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무감각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문자 콘텐츠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문해력 저하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정석 교수 등의 전문가들은 팝콘 브레인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의 균형 잡힌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저녁 늦은 시간에는 전자기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일정한 사용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이제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암울한 터널에 갇혀 있었을 때의 습관에서 벗어나 찬란한 봄날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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