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과자나 탄산음료 섭취를 줄여서 설탕과 칼로리도 줄여볼까요?
곧 끝날 것만 같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고공 행진 중인 밥상 물가로 인해 장보기가 겁난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더욱이 올 여름엔 슈퍼 엘니뇨의 발생이 예측되면서 최악의 폭염과 함께 가공 식품과 농산물의 가격도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주부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질 듯싶네요.
지난 4월의 국제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민 경제와 밀접한 과자와 빵, 음료 등 주요 가공 식품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제 설탕 가격이 폭등한 데에는 주요 생산국인 인도와 중국에서 생산량이 계속 감소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태국과 유럽연합(EU)의 생산량도 기대 이하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설상가상으로 주요 생산국들의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국제 공급량이 더욱 부족할 것이라는 점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국제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치라고 하는 이 참에 가계에도 보탬이 되고 우리 몸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도록 설탕 섭취를 조금 줄여보면 어떨까요?
독일의 막스플랑크 물질대사연구소 연구팀은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면 우리 뇌는 지속적으로 단 음식을 원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단 음식을 소량이라도 주기적으로 먹으면 당분에 중독이 된다”고 경고합니다. 설탕이나 시럽 형태의 단순 당은 식욕을 높여 과식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과식은 성인병의 원인인 비만을 부르게 되고요.
아시아비만학회장인 김경곤 가천대 길병원 교수도 “단순히 당만 줄여도 전체 칼로리의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어서 세 끼를 모두 먹으면서 힘든 운동을 하지 않고도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비결”이라고 강조합니다.
습관적으로 먹는 과자와 콜라 등 단 음식의 섭취를 최대한 줄여서 여러분의 가정 경제와 건강한 몸을 위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지 않으시겠습니까?
|
|
|
|
| | | | | 한윤대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 방귀 잦고 냄새 독해져…대장에 문제가 생긴 걸까? | A 씨는 50대로 접어든 후부터 방귀 뀌는 횟수가 늘었다. 사무실에서는 눈치를 보느라 그런지 덜 한편인데, 집에만 있으면 거푸 방귀를 뀐다. 방귀 소리도 꽤 크다. 간혹 독한 냄새가 날 때도 있지만 대체로는 거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
|
|
| | | |
|
| | | | | ‘제로음료’ 막 마셨는데…“인공감미료, 살 안빠지고 당뇨 위험” | ‘제로슈거’ 음료에 흔히 사용되는 인공감미료가 장기적으로 체중조절에 효과가 없고, 당뇨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발표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WHO는 비당류감미료(NSS)에 대한 새 지침을 … |
|
|
| | | |
|
| | | | |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부부가 23년째 함께 달리는 재미… 안 해보면 몰라요” | 회사에서 정년 퇴임 뒤 새로운 노년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영례(65)-윤상문 씨(67) 부부는 2001년부터 함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23년째 매년 42.195km 풀코스를 2회 이상 함께 완주하며 부부의 정을 쌓고 있다.… |
|
|
| | | |
|
| | | | | 빅데이터 기반으로 DNA 변화 파악 | 돌연변이 찾는 ‘암 정밀진단’ 플랫폼 등장…맞춤형 암 치료 가능해진다 | 국내에서 해마다 20만 명이 넘는 암 환자가 새로 진단되고, 8만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한국인이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이 36.2%로,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 셈이다. 같은 폐암이라도 환자마다 발병한 기전이 다르고 최적 … |
|
|
| | | |
|
| | | | | 美 메이요 클리닉 연구 결과 | 깊은 잠 방해하는 ‘이 증상’…방치하면 뇌 질환 위험 쑥↑ | ‘수면 무호흡증’으로 깊은 잠이 줄어들면 뇌졸중, 인지기능 저하 등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이요(Mayo) 클리닉 신경학 및 수면의학센터 연구팀은 수면의 질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