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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많이 힘드시죠?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달 27일에 “올해 7월은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지구 온난화 시대는 끝났다.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시 오송의 한 지하차도에서 안타까운 인명 사고까지 발생했었죠. 지루한 장마가 공식적으로 끝난 뒤로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요. 소방청 등의 통계를 종합하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1일 사이에 최소 22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9명이 사망한 것에 비해 훨씬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입니다.
올해에는 미국에서도 캘리포니아주의 데스밸리 국립공원 기온이 섭씨 54.4도를 기록하는 등의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네요. 살인적인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주택가 수영장까지 들어와 몸을 적시는 야생 곰이 발견됐는가 하면, 더위와 가뭄에 잘 견디는 선인장이 폭염 속에 말라 죽고 있다는 뉴스도 봤습니다. 지구촌 곳곳이 온통 유례없이 강력한 폭염에 신음하고 있네요.
WMO는 “향후 5년 내에 올해 7월보다 더 뜨거운 여름 날씨가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지구의 평균 기온도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섭씨 1.5도 이상 높아질 확률이 66%나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30일에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서도 서울·경기 지역에는 갑작스런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도 이제 동남아나 다름없네”라고 농담처럼 말해 왔는데, 지난달 30일 열대지방의 강한 스콜 같은 소나기가 퍼붓는 광경을 바라볼 때는 공포감마저 느껴지더군요.
요즘 폭염의 기세는 예전과는 확연히 다른 듯합니다. 이미 ‘지구 열대화 시대’가 도래했다지만, 더 늦기 전에 지구를 위해 제 자신부터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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