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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처럼 느껴졌던 근력 운동, 이제는 좀 더 자유로워질 것 같아요~!
노년기의 건강 척도 중 하나가 근육이라고 합니다. 근육은 기초 체력부터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까지 관련돼 있기 때문이죠. 우리 몸은 총 650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은 차츰 감소하고 신체 기능도 떨어지게 마련인데,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입니다.
미국노인협회에서 발간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근육량은 30대에 정점을 찍었다가 40대부터 매년 1~2%씩 줄어든다고 합니다. 특히 60~70세 이후에는 감소량이 최대치에 달하며, 80대가 되면 30대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다네요.
지난 8월 31일 성균관대 의대 연구팀은 “식물 화합물인 ‘파르네솔’이 노화와 연관된 근육감소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즉 나이가 들면서 발생되는 근육 손실을 억제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죠.
이 연구팀은 “파르네솔이 어린 쥐에서는 근육대사를 가속화하고, 늙은 쥐 대상의 실험에서는 악력이 강해지고 건강한 혈당 반응이 일어났다”면서 “파르네솔을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근육 감소와 점진적인 활동성 저하를 늦추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연구팀은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서 파르네솔 치료법을 적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노화 관련 근육 저하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저도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유산소보다는 이제 근력운동을 좀 더 늘리세요”라는 조언을 듣곤 합니다. 늘 숙제처럼 느껴졌던 근력운동의 강박에서 이제는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단은 여전히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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