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이상 운동하면 ‘수면장애’ 없앨 수 있답니다!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1회당 1시간 이상 꾸준히 운동하면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대 연구팀은 벨기에·덴마크·에스토니아·프랑스·독일·스웨덴 등 유럽 9개국에서 진행한 ‘유럽 지역사회 호흡기 건강조사’ 참가자 4,400 여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이 우리 몸의 건강에 유익하고, 만성 불면증 개선 등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지만, 어떠한 요인들이 수면 장애를 완화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구팀은 “신체 활동과 수면 사이의 연관성은 성별, 연령, 체질량 지수, 체력 수준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참가자들을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주당 1시간 이상 운동한 사람이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것으로 분류” 했으며 “10년 동안 참가자들의 활동 상태 변화에 따라 지속적 비활동, 비활동적, 활동적, 지속적 활동적 등 네 가지 그룹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참가자 중 지속적 비활동 그룹은 36.9%, 비활동적 그룹은 20.3%, 활동적 그룹은 17.9%, 지속적 활동 그룹은 24.9%이었다고 하네요.
그 결과 “장기적으로 꾸준히 일주일에 2~3회, 주당 1시간 이상 운동한 사람들은 현재 불면증이 겪을 가능성이 낮았고, 매일 밤에 권장수면 시간인 6~9시간 동안 수면할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고 밝혔습니다.
봄이 되면 온종일 나른하고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밀려오는 춘곤증도 수면장애의 일환이라고 하네요. 적당한 신체활동으로 수면장애 떨쳐버리고 건강한 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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