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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간식인 ‘옥수수’의 놀라운 효능을 아십니까?
강냉이ㆍ강내미ㆍ옥시기 등으로 불리는 옥수수는 여름철 최고의 간식으로 꼽히죠. 이 옥수수가 나라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는 사실은 재배 역사가 대단히 길고 분포지역도 매우 넓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반도에서 옥수수를 재배하기 시작한 때는 16세기 말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옥수수는 식량보다 장식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네요. 그러다 옥수수의 가치와 효능이 알려지면서 재배 면적도 점차 확대되었죠.
옥수수는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 있습니다. 더욱이 비타민E가 많이 함유돼 있어 유방암이나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답니다. 장 운동을 촉진하는 옥수수의 섬유질은 변비 증세를 완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특히 옥수수의 수용성 섬유질은 비피더스균을 증가시킴으로서 장내 생태계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해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신장이나 방광 기능이 다소 약해진 사람이 옥수수 수염을 달여 마시면 이뇨 작용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있죠.
옥수수의 이로운 점이 생각보다 많죠? 그러나 말끔하게 다듬어진 옥수수는 영양 손실이 빠르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껍질을 벗기고 손질하는 것이 좋답니다. 속껍질을 2~3장 남겨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높아지고 수분까지 유지됨으로써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구요.
저도 어제 마트에서 3,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찰옥수수를 10자루나 샀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영양 만점인 여름철 대표 간식 옥수수. 맛도 좋고 건강에도 이로운 옥수수를 올 여름에는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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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