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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여름철의 불청객 ‘식중독’ 조심하세요~!
2024.07.10
편집자의 글
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길어진 여름철의 불청객 ‘식중독’ 조심하세요~!

우리나라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로 알고 계시죠? 철따라 다양한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우리 금수강산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이 특히 길어지는 추세라네요. 지난달 서울의 평균 최고기온은 30.1도였습니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6월이었죠.

그래서 여름은 길게 발음해 ‘여~~름’, 상대적으로 훨씬 짧아진 가을은 ‘갈’로 부르는 농담까지 생겨났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장마는 수시로 비를 뿌리곤 하는데요, 이처럼 오랫동안 반복되는 장맛비와 무더위로 인해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식중독에 걸리기가 쉽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여름철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평균 2천61명나 된다네요. 한해 발생하는 식중독 환자의 40%를 차지합니다.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식중독 환자의 수는 6.2%씩 증가한다네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에서 실천해야 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날 음식과 조리음식을 구분해서 칼과 도마를 사용하기 ▲육류와 어패류 등은 1분 이상 익혀먹기 ▲식재료와 조리기구는 사용 전에 반드시 세척하고 소독하기 ▲물은 끓여서 마시기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하기 등입니다.

여러분들도 ‘식중독 예방 수칙’ 잘 기억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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