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무더위 속의 ‘슬기로운 신체생활’
최근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 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열대야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네요. 지난 28일 강원도 속초의 밤 최저 기온이 30.6도까지 올라가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의 열대야 일수는 7일을 넘어서며 1994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으며, 고온다습한 영향으로 다음달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올 여름이 1994년 이후 30년 만에 ‘최악의 여름’ 중 하나로 기억될 듯하네요.
찜통더위가 이어진다고 신체 활동을 중단할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전문가들은 “무덥고 습한 날은 지치기 쉬우므로 운동 중에 자주 휴식을 취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탈수예방을 위해 20분마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 것, 그리고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10~20% 정도 낮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운동은 가급적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1시간 이내로 하되, 헐렁한 옷을 입거나 땀 발산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운동복을 입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저도 평상시의 월, 수, 금요일에는 퇴근 후 1시간 정도 요가를 하는데요, 요즘엔 ‘이런 날씨에 운동하는 것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전문가들의 조언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강도를 유지하면서 운동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슬기로운 신체생활’ 로 건강하게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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