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강한 여름철, 자외선 조심하세요~!
지난 4일 기상청은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를 내렸었죠. 이날 경기 여주시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는 등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허걱 40도라니? 여기가 중동이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들리네요.
요즘 같은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암의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답니다. 자외선은 피부의 DNA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세포의 돌연변이가 발생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피부과학회(AA)에 따르면 “피부암의 90% 이상은 자외선 노출과 관련돼 있다”며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암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화상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피부 노화의 가속화를 가져온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외출하기 전에 강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 긴 옷, 자외선차단제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면서 피부암 예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차단제를 사용한 사람들에 비해 피부암 발병 위험이 약 2.5배나 더 높았다”고 하네요. 그와 함께 “SPF50 이상, PA2+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 차단 외에도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피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도 덧붙였습니다.
저도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좀 더 꼼꼼히 바르고, 양산도 꼭 챙겨야겠네요. 따가운 햇볕과 폭염이 일상화된 요즘, 여러분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서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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