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치’ 대신 값도 싸고 영양가도 풍부한 양배추 김치 어떠세요?
요즘 배추김치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서 김치가 아니라 ‘금치‘라고 한다죠. 양배추를 이용한 김치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양배추는 배추보다 값이 싸고 영양가도 풍부해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답니다.
양배추 김치를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요. 먼저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금에 절여주세요. 그런 다음, 고춧가루, 마늘, 생강, 새우젓 등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 양배추에 버무리면 됩니다. 배추김치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풍미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비타민C와 K가 풍부하고 섬유질도 많아서 소화도 잘 되는 채소입니다. 항산화 성분도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죠. 이런 양배추를 이용한 김치는 건강에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덜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죠.
양배추는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데치지 않고 샐러드로 그냥 먹어도 좋고 살짝 볶아서 먹어도 맛있죠. 또한 찜, 전, 튀김 등의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즐길 수도 있죠. 특히 양배추의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U는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해주고, 단백질과 지방의 대사를 도와서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아침 공복에 생양배추를 먹으면 속 쓰림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네요.
전문가들은 “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에 양배추를 곁들이면 좋다”고 권합니다.
저도 며칠 전에 마트에서 양배추 한 통을 2천원에 샀답니다. 볶음, 쌈, 샐러드 등 용도에 맞게 손질해 두고 요리에 활용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양배추를 요리재료로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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