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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당내 권력자 입맛대로 마구 흔들리는 與野 당헌·당규

    [사설]당내 권력자 입맛대로 마구 흔들리는 與野 당헌·당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7월과 8월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에선 기존 단일 지도체제를 ‘2인 지도체제’로 바꾸는 개정안을 두고, 민주당에선 당 대표의 대선 출마 시 1년 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에 예외를 두는 조항의 신설 등을 두…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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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파봐야 안다”… 유전 의구심 해소 못한 액트지오 고문 회견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대규모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평가 결과를 설명하고 제기된 의혹에 답했다. 그는 “석유·가스가 생성될 수 있는 4가지 지질학적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브레우 고문…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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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日 사도광산, ‘강제노역 흑역사’ 지우면 세계유산 가치 없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보류’를 권고했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등재 신청을 하면서 강제동원의 흑역사를 감추려고 대상 기간을 19세기까지로 제한하는 ‘꼼수’를 부렸는데 자문기구는 “전체 역사를 포괄적으로 …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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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일제가 만든 ‘조선인 지옥섬’ 밀리환초

    [횡설수설/신광영]일제가 만든 ‘조선인 지옥섬’ 밀리환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과 태평양전쟁을 벌인 일본은 태평양의 섬들을 군사기지로 만들어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활용했다. 일본 해군이 막강할 땐 통하는 전략이었지만 1943년 이후 전세가 기울면서 이 섬들은 일본군의 무덤이 됐다. 미국은 전력이 약한 섬을 골라 띄엄띄엄 점령하고…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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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미국 입장과 반대 선택을 할 때는

    [오늘과 내일/윤완준]미국 입장과 반대 선택을 할 때는

    요즘 각국 외교장관 중엔 회담 뒤 상대국과 휴대전화 번호를 주고받는 이들이 많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바로바로 의견을 교환한다. 정부 당국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그중 한 명이다. 급히 확인해야 할 각국 입장이나 정보가 있으면 비행기에서, 차로 이동 중에도 상대국과…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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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송인호]‘전 국민 25만 원’, 스위스의 길과 그리스의 길

    [동아광장/송인호]‘전 국민 25만 원’, 스위스의 길과 그리스의 길

    여름날의 무더위 속에서 아스팔트 위로 땀 흘리며 목말라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 이들 모두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이 방식은 순간의 시원함을 제공할 뿐, 그 효과는 금방 사라지고 다시 무더위와 목마름이 찾아온다. 한편, 앞선 방식의 같은 비용을 들여 우물을 파고 물의 원천에 펌프를 …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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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벚꽃, 가난, 아나키스트[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52〉

    벚꽃, 가난, 아나키스트[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52〉

    ‘벚꽃’이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에게 제각기의 의미로 피어난다. 벚꽃 핀 길을 함께 걸었던 그 사람은 지금 당신 곁에 있을까.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려던 그 시절은 여전히 기억에 있을까. 벚꽃을 보면 조금 멈칫하게 되는 이유는 예뻐서만은 아니다. 꽃이 피면 10년 전, 20년 전의 시간이…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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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정은]초긍정 ‘원영적 사고’… Z세대 왜 열광하는가

    [광화문에서/김정은]초긍정 ‘원영적 사고’… Z세대 왜 열광하는가

    “앞 사람이 제가 사려던 빵을 다 사가서 너무 러키(lucky·운이 좋은)하게 제가 갓 나온 빵을 받게 됐지 뭐예요? 역시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 스페인의 한 빵집.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장원영이 자신이 사려던 빵이 품절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불평하는 대신…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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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사슴 가족의 나들이

    [고양이 눈]사슴 가족의 나들이

    통나무 사슴 가족이 한강으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사람들을 보고 놀란 듯 눈을 휘둥그레 뜬 새끼 사슴의 표정이 귀엽네요.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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