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비밀경호국, 백악관 인근서 무장 남성 총기로 제압
미국 비밀경호국이 9일(현지 시간) 새벽 워싱턴 백악관 근처에서 총기를 소지한 남성과 총격전을 벌여 제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당시 백악관에 없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한 비밀경호국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이날 …
-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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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경호국이 9일(현지 시간) 새벽 워싱턴 백악관 근처에서 총기를 소지한 남성과 총격전을 벌여 제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당시 백악관에 없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한 비밀경호국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비밀경호국은 이날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무기)와 정보(군사와 전장 관련) 지원을 중단한 뒤 뒤 러시아의 공세가 한층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우크라이나가 일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선 북한군과 무인기(드론)를 앞세운 러시아가 점령지의 3분의 2를 탈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제 여성의 날’을 맞은 8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과 카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소녀상)’ 제막식이 연달아 진행됐다.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독일 쾰른의 나치기록박물관 앞에선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다. 소녀상 설치 및 전시는 제…
시리아 서부에서 과도정부군과 지난해 말 권좌에서 축출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친아사드 무장세력’이 충돌해 10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이슬람 수니파 이념을 추종하는 과도정부군이 종파가 다른 민간인 700여 명을 전투요원과 구분하지 않고 살해했다는 의혹…
미국 연방정부가 7일 ‘가자 전쟁’ 관련 반전(反戰) 시위에 앞장선 컬럼비아대에 대해 4억 달러(약 5800억 원) 상당의 보조금 및 정부계약을 철회했다. 반(反) 유대주의를 경계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진보 성향이 강한 대학에도 각종 지원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목재와 유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를 이르면 오늘이라도 부과할 수 있다며 캐나다가 미국산 목재와 유제품에 대해 적용해 온 관세를 없앨 것을 요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대해 25% 관세를 적용한 지 이틀 만에 일부 품목 적용을 한 달 유예…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親) 가상자산 행보에도 연일 내림세를 보였다. 가상자산에 대한 전략 비축 행정명령의 범위가 현재 보유 자산을 지키는 선에서 그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미 백악관 주도의 첫 가상자산 서밋이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세계 주요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 석방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비중 있게 다뤘다. 탄핵을 둘러싼 한국 내 갈등이 격화돼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빅벤(엘리자베스 타워)에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올라 기습 시위를 벌인 한 남성이 16시간 만에 내려왔다.9일(현지시각) BBC에 따르면 영국의 한 팔레스타인 지지자 남성은 전날 아침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탑 난간으로 걸어 올라가 맨발로 몇 미터 높이의 곳에 머물…
홍콩의 한 쇼핑몰에서 14세 소녀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5명의 청소년이 체포됐다.8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8월 몽콕 쇼핑센터 뒷계단에서 사소한 일로 벌어진 말다툼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경찰 조사 결과 10대 소녀가 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남성이 10명의 여성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5일 전해졌다. 사건 담당 형사는 피해자가 50명 이상일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5일(현지시각) CNN, B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일 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대만은 독립국가가 아니며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밝힌데 대해 대만 당국이 강력 반발했다. 9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대만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현실을 제대로 인식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대만은 주권 독립 국가이며 ‘중화인…
폐렴으로 즉위 이후 최장기간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열 없이 안정적인 상태로 폐렴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교황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교황의 이중 폐렴 치료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교황이 호흡을 …
미 뉴욕시의 롱 아일랜드 지역의 숲에서 8일(현지시간) 수목에 불이 붙으며 산불이 발생, 강풍을 타고 퍼져 나가면서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짙은 연기와 함께 불꽃 기둥이 솟아 오르자 인근의 한 군부대가 대피했고 부근을 지나는 고속도로도 폐쇄 되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주…
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후 첫 의회 연설을 두고 역대 가장 분열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연설 내내 몸을 아예 왼쪽으로 틀고 서 있었다. 공화당 좌석이 있는 쪽이었다. 민주당과는 눈도 마주치지 않겠다는 의사로 해석된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급진 좌…
태국의 한 길거리 상점에서 산 아이스크림에 뱀이 들어있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에서 화제다. 4일(현지시각) 태국 온라인 매체 사눅에 따르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아이스크림 사진이 화제가 됐다.현지 한 누리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관세가 중국과 같은 국가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면서도 “자유무역이 상…
중국의 한 고급 훠궈 체인 대표가 “월급 5000위안(약 100만원)밖에 못 번다면 우리 식당에 오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훠궈 전문점 ‘바누 훠궈’의 창업자인 두중빙 대표는 최근 쓰촨성에서 열린…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17’이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며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 해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관측이 9일 제기된다.미키17(중국명: 볜하오(編號)17)은 지난 7일 중국 전국 영화관에서 정식 상영을 시작했다. 중국에서 해외 영화가 상영되기 위해선 꼼꼼한 당국의…
통상 당국이 시시각각 급변하는 미국 정부의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실무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실무급 소통을 개시한 상황에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미국무역대표부(USTR)와 만날 예정이다.9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미 실무협의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