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산란계 농장서 15번째 고병원성 AI…36시간 전국 이동중지
전북 김제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올해 15번째 발생이자 산란계 농장에서만 5번째다.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지자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국내 가금농장 15건과 야생조류 19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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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올해 15번째 발생이자 산란계 농장에서만 5번째다.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지자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국내 가금농장 15건과 야생조류 19건에서 고병원성 AI가 발…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대생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2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모(25)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에 양형부당과 사실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회가 무산됐다.2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주최하는 의정 토론회가 끝내 무산됐다”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
채무를 갚지 못해 갈등을 빚던 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5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전남 고흥경찰서는 A(59)씨를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고흥군 모처에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B(53·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범…
월요일인 23일 퇴근길에는 바람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으니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이날부터 모레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더욱 춥겠다.이날 오후 5시 20…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국선변호인 선정을 결정했다. 다만 결정이 송달되기 전 이 대표 측에서 사선 변호사를 선임하면 결정 효력이 없어질 가능성도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23일 이 대표의 국선변호인 선…
세 아이의 엄마인 4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달 1일 경남 양산시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박혜은 씨(43·사진)가 심장과 폐, 간, 좌측 신장을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씨는 혈관과 피부 등 인체조직도 기증해 환자 100여…
공무원 시험을 봐야 한다는 이유로 음주 측정을 거부한 3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0단독 김태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 1일 …
2025학년도 수도권 대학원 첨단 분야 석·박사 정원이 390명 증원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바이오 헬스, 차세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촉진할 방침이다.교육부는 내년도 서울대·서강대·중앙대 등 수도권 대학의 첨단 분야 석·박사 정원을 390명 증원했다고 …
가천대 길병원(인천시 남동구)은 400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140일간 치료를 받고 1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모 A씨는 임신성 고혈압으로 상태가 악화돼 8월 2일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했다. 임신 23주 4일 만에 태어난 아기는 초극소 저체중으…
대구시가 대표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리는 의미로 동상을 세웠다. 앞서 이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이름 지은데 이어 동상까지 세워지자 일부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했다. 대구시는 2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장…
한국기술교육대는 ‘2024년 행정 부서 경영 우수사례(Best Practice)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기술교육대는 경영혁신(개선), 상생협력, 고객 만족(국민 소통), 기타 분야(주요 사업) 4가지 분야의 행정 부서 경영 우수사례를 모집했다. 본교와 부속기관…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12·3 비상계엄에 대해 “국회를 물리력으로 봉쇄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방해했다면 위헌적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앞두고 헌법재판관 ‘9인 체제’를 만들기 위해 정 …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도입한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월 112만원으로 숙소비 등 각종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가사관리사들의 생활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월 ‘필리핀 …
부산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콜택시 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장애인강제추행)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징역 2년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또다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은 10대가 대법원 판단을 받는다.23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시설 침입) 등 혐의…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의 휴학 승인 처리를 대학 자율에 맡겼으나 지난달 중순까지 전체 의대생 대비 40% 이상의 휴학계가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의료계에서 거듭해 대학의 미등록 충원자 정시 이월을 제한해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줄이는 방책이 거론되고 있으나 교육부는 …
“친구가 위험해요.”지난 20일 오후 1시쯤 전남경찰청 112상황실로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가 극단선택을 하려는 것 같아요. 살려주세요”112상황실로부터 출동 지령을 받은 광양경찰서 읍내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신속히 출동 채비에 나섰다.경찰관 6명은 순찰차 3대에 각…
가수 이승환이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공연장 대관을 취소한 경북 구미시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승환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구미시 측의 일방적인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저는 신속하게 구미 측에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
일하는 임산부 10명 중 4명은 직장에서 가장 필요한 도움으로 ‘출퇴근 시간 조정’을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3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4년 임산부 배려 인식 및 실천 수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0월17일부터 27일까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