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vs 신20세기파 ‘장례식장 난투극’…조폭 2심 감형
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칠성파 조직원들과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신20세기파 소속 조직폭력배들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27일 오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단체등의구성·활동)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20세기파 조직원…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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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장례식장에서 칠성파 조직원들과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신20세기파 소속 조직폭력배들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박준용)는 27일 오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단체등의구성·활동)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20세기파 조직원…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태국인 A(40대·여)씨를 도로교통법(음주측정 거부)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10분께 정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
검찰이 부친에게 흉기를 휘둘러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 씨(20대)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7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 도정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버지가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범행한 점을 보면 계획적인 범죄로 판단되고, 사…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27일 구속적부심 심사를 받는 가운데 신 전 위원장 측이 검찰의 증거인멸 주장에 대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안희길·조정래·이영광 부장판사)는 이날…
방송인 박명수가 양다리를 걸치는 아들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사연에 “부모를 닮아서 그렇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2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명수 초이스’ 코너를 진행하면서 청취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박명수는 “아들이 동시에 세 명의 여자 친구를 만난다. 그 한…
경찰이 유명 배우, 스포츠 선수 등을 내세운 ‘스캠(사기) 코인’이라는 의혹을 받는 가상화폐 위너즈코인의 최모 전 대표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7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위너즈코인 최 전 대표 등 주요 피의자 3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24일…
연세의료원 산하 세브란스 본원·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이 27일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지만, 우려했던 진료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외래 진료가 5~10% 감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
경기 이천시 회원제 골프장에서 이용객이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한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A 씨가 골프공에 맞았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
자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를 적발했다는 이유로 감독 교사를 지속적으로 위협한 유명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성민)는 공무원시험학원 유명 강사이자 변호사인 학부모 A씨를 협박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수능 다음 …
“맞지 않고 축구를 배웠다면 지금보다 훨씬 잘했을 텐데.” 최근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SON 축구 아카데미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박지성 전 축구선수 자서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성이 축구센터를 지은 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윤관석 전 의원이 입법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27일 윤 전 의원을 뇌물수수와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근 2년간 결혼한 초혼 부부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평균 36.9세, 여성은 33,9세에 결혼한 것으로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26일 성혼회원 4만 9000여 명 중 최근 2년 사이 혼인한 초혼 부부 3774명의 표본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4년 혼인통계분석 보고서’를…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정책의원총회에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발의을 당론을 채택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반대 의견은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희는 현재 2인 체제라 불리는 방통위 의결이 이뤄지는 …
부산경찰청이 검찰 수사관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부산지방검찰청을 압수수색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지난 25일 부산 연제구 부산지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검찰 수사관의 금품수수 의혹을 포착하고 관련 자료를 확…
남부지방과 제주가 장마철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주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다음 주인 7월 초에도 집중 호우가 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29일 밤부터 30일 오전 사이 저기압에 의해 강한 비가 오…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권기형 씨(43)가 북한군 포탄에 관통당해 으스러진 왼손으로 숫자 ‘7’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 27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 26일 제2연평해전 22주년을 사흘 앞두고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현역 때 입던 정복 차림으로 ‘럭키 칠곡 포즈’를 취했다.…
시주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13분께 서울 노원구의 한 근린공원에서 알고 지내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업체인 아리셀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27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인들이 아리셀 경찰 수사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리셀이 선임한 김앤장 변호인들은 26일 경찰과 노동부 압수수색 당시에도…
당초 2025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유보통합’을 통해 통합기관을 출범하려던 정부가 시간표를 미루기로 했다. 명칭·입학 방법·교사 자격 등 쟁점은 연말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중앙 부처 간의 통합은 달성했으나 정부와 이해당사자들 간의 의견차가 커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법 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