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인 생겼으면 내 선물 쓰지마”…전 여친 찾아가 ‘흉기 소란’ 50대
전 여자친구에게 다른 연인이 생겼다고 의심해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경기 구리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 55분께 구리시 수택동 B 씨(50대) 주거지에서 흉기를 들고 물건 여…
-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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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에게 다른 연인이 생겼다고 의심해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경기 구리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 55분께 구리시 수택동 B 씨(50대) 주거지에서 흉기를 들고 물건 여…
경북 영양군이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격적인 방안을 도입했다. 12일 영양군에 따르면,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얀마 난민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섬 지자체인 울릉군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방자치단체로, 지난달 기준 인구는 1만5…
지난달 10일 대전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8)을 살해한 교사의 신상이 공개됐다. 48살 여성, 이름은 명재완이다.대전경찰청은 12일 명 씨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수사기관이 촬영한 범죄자 인상착의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에서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
경찰이 차량 창문 안으로 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해 만취 상태로 도로를 휘젓고 다니던 운전자를 검거했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12일 ‘아슬아슬한 추격전, 창문으로 뛰어든 경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서울의 한 대로변에서 경찰이 검은색 차량과 추…
고무보트를 타고 20시간을 항해해 한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남녀 2명이 해경에 붙잡혔다.인천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남성 A 씨(30대) 여성 B 씨(50대)를 긴급 체포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7일 오후 6시경 중국…
제주해경이 올 6월부터 술을 마시고 서핑·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타는 행위가 적발되면 처벌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개정 ‘수상레저안전법’이 6월 21일 시행되는 데 따른 것이다. 개정 법률은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음주 조종에 대한 처벌, 약물복용과 음주 측정 거부 금지를 주요 …
트로트 가수에 빠진 아내가 노후 준비로 사둔 땅을 남편 상의 없이 팔아버렸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 YTN 라디오는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올해 결혼 30년 차로 세 명의 아들을 둔 50대 후반 남성 A 씨의 사연을 공개했다.A 씨의 아내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급 정보를…
넷플릭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참여한 유명 셰프들의 요리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맛볼 수 있다. 서울시는 국제 미식 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2년 연속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서울 미식’ 팝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아…
“어깨를 활짝 펴시고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벽에 딱 붙여주세요. 고개는 살짝 내리시고요.”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 2층 강당. 강사의 지시에 검은색 계열 옷을 입은 참가자 30명이 강당 벽면에 몸을 밀착했다. 일렬로 늘어선 이들 중에는 하얗게 샌 머리…
가족의 신고로 마약 투약 사실이 적발된 연인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여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 씨 등은 지난 5일 낮 12시 50분께 여주시 창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
경기 포천시는 이달 6일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1명당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달 13~21일 주민등록상 가구주나 가구원이 노곡 2·3리 마을회관, 이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신…
올해 서울 시내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지원 단가가 9500원으로 오른다.서울시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급식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들에게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서울…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12일 법원이 구속 기간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확립된 판례가 없어 상급심 판단을 받아 정리한다고 밝혔다. 천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구속 기간 계산법에 대한 …
지난해 설 연휴 부산에서 손자가 친할머니를 폭행해 살해한 사건 관련, 범행을 사주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던 손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박운삼)는 12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20대·여)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
검찰이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을 받는 NH농협은행과 모 부동산개발업체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가운데,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은행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인천 서구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농협은행 본사 직원 A(…
비번 중 사우나를 방문한 소방관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80대 심정지 환자를 구했다.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경 제주시 한 사우나 남탕에서 A 씨(80대)가 구토하며 쓰러졌다.당시 사우나에 있던 동부소방서 구좌 119센터 소속 김형석 소방사(31)가 A 씨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력을 폭로한 김지은 씨가 안 전 지사와 충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민사3-3부(부장판사 배용준 견종철 최현종)는 김 씨가 제기한 2억여 원 상당의 손배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안 …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배치되는 전국 보건지소 10곳 중 6곳은 하루 환자가 5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지소 10곳 중 1곳은 하루 평균 1명의 환자도 보지 않았다.12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2023년 보건지소…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놀라 넘어진 주민이 끝내 숨졌다. 보행자와 차량간의 접촉은 없었지만 경찰은 운전자가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40대 운전자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약값도 비싸고, 개인 병실 비용도 만만치가 않아요.”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이모 씨(51)는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시어머니를 3년 전부터 요양병원에 모시고 있다. 치매의 정도가 심해지면서 직장생활과 살림, 돌봄을 동시에 병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가에서 돌봄 비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