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서 같은 병동 환자에 흉기 휘두른 70대 징역 5년
요양병원 내 같은 병동을 사용하는 환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78)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1시쯤 광주 광산구 한 요양병원에…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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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내 같은 병동을 사용하는 환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78)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1시쯤 광주 광산구 한 요양병원에…
유튜버 쯔양이 전 소속사 대표 전담 변호사에게도 협박당해 약 2300만원을 건네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8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제역에게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제공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의 전담 변호사 최 모 씨였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쯔양은 자신의 …
검찰이 마약 투약 등 혐의를 받는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39)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 심리로 열린 오재원의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2474만…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충남 논산시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거센 비바람의 긴박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해낸 시민 영웅들의 선행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에 쏟아진 막대한 비로 벌곡면 신양2리 마을 전체가 침수됐을 당시 이웃의 목숨을 …
유흥주점에서 문신을 과시한 채 소주병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운 ‘MZ조폭’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소재 주점에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20대 조폭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체포를 방해한 일행 B 씨(20대)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경찰이 요양병원에서 고령의 환자에게 마약류를 건넨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간병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중국인 여성 A 씨의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7일 환자에게 일명 ‘거통편’을…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엄마가 된…
18년간 지병수배를 피해 다니며 잡히지 않던 50대 성폭행범이 긴급체포됐다.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특수강간 등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2006년 9월 목포시 한 주택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 씨를 중요지명피의자로 공…
서울 전역에 발령됐던 호우 경보가 해제된 이후 18일 오후 6시쯤 시민들은 폭우를 뚫으며 얼굴이 일그러졌던 출근길과 달리 밝은 표정으로 퇴근길을 재촉했다. 서울 중구 광화문역 일대 시민들은 저마다 출근길에 쓰고왔던 우산을 손에 들고 있었다. 비가 그쳤지만 그대로 신고 있는 장화와 고…
차량에 욱일기를 덕지덕지 붙인 벤츠 차주가 욱일기 스티커를 찢은 시민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욱일기 벤츠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여성 차주가 차에 붙은 스티커를 찢은 사람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또 “여성…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 측은 약 21억 원을 빼돌린 비서 이 모 씨(34·여)가 추가로 5억 원을 더 횡령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금까지 피해 변제액은 1억 원에도 못 미친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노 관장의 대리인은 19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
지난해 서울시 ‘서울 청년 문화패스’ 사업에 선정됐지만 실제 카드를 발급받고 쓴 경우는 절반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산 대비 이용률은 45%, 발급된 카드 이용률은 72%에 그쳤다. ‘서울 청년 문화패스’는 서울시가 중위소득 150% 이하 20대 초반 청년에게 뮤지컬·연극 등 …
새벽까지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소주병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 ‘MZ조폭’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6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초반의 남성 조폭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검거 당시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20대 초반의 남성 …
주말 낮 최고 기온 33도, 체감 35도 안팎이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 20일 최대 10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인 21일에도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 소식이 있다. 낮 12시부터 밤 12시 사이 남…
해병대원 순직사건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압수수색 당한 자신의 휴대전화와 관련해 “비밀번호를 알려줄 의사는 있지만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
바가지 가격 논란을 일으킨 제주시 용두암 해안의 해산물 판매자들이 무허가 영업에 원산지 표시 위반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와 제주시, 제주도자치경찰단은 15일 제주시 용담동 용두암 해안가에서 천막을 치고 해산물을 파는 상인들을 점검해 무허가 영업 및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적발…
5살 어린이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이 매트에 거꾸로 들어가 버둥거리는 아이를 아무 조치 없이 20분 이상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꺼내달라”는 아이의 외침에도 아무 조치도 안 했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19일 태권도 …
성범죄를 저지르고 18년 간 경찰의 추적을 피해오던 중요지명수배 피의자가 1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광주지법 목포지원에 검은 뿔테 안경과 마스크를 쓰고 온 김 모 씨(54)는 아무런 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는 약 2…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발언을 두고 벌어진 소송 2심에서 외교부와 MBC가 강하게 대치했다.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판사 문광섭 최성보 이준현)는 19일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의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MBC 측은 “15…
품삯을 주지 않는다며 이웃집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르고 노인을 숨지게 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19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진환)는 살인미수,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과 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