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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히말라야 올랐던 제가 이젠 낮은 산 타며 카약도 즐겨요”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히말라야 올랐던 제가 이젠 낮은 산 타며 카약도 즐겨요”

    한때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중 하나인 가셔브룸2봉(8035m)까지 올랐던 여성 산악인 박경이 전 국립산악박물관 관장(58)은 요즘 가급적 낮은 산을 탄다.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최근엔 강이나 호수에서 즐기는 카약도 시작했다. “젊었을 때 산 잘 탄다는 평가에 너무 무리해서…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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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사용 명분 쌓으려 對南 적대 폭주하는 김정은[오늘과 내일/김정]

    핵사용 명분 쌓으려 對南 적대 폭주하는 김정은[오늘과 내일/김정]

    7월 25일부터 닷새 동안 이어진 압록강 유역 폭우로 신의주가 물에 잠겼다. 전문가들의 진단에 따르면 4000가구 이상이 침수됐고, 1000명 이상이 사망 혹은 실종된 60년 만의 대형 홍수로 추정된다고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 지역을 시찰하며 주민 구출을 직접 지휘할 만…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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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내향적 ‘I’를 위한 5가지 네트워킹 팁

    [HBR 인사이트]내향적 ‘I’를 위한 5가지 네트워킹 팁

    외향적인 사람이 내성적인 사람보다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더 유리할까? 그렇지 않다. 물론 외향적인 사람들이 낯선 사람들과 더 편안하게 대화할 수는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라기보다는 키울 수 있는 기술에 가깝다. 즉,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를 부끄러워…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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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저 바다에 누워

    [고양이 눈]저 바다에 누워

    ‘저 바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 될까….’ 옛 노래가 생각나네요. 서핑을 배우면 바다에 누워 하늘을 볼 수 있답니다. ―강원 속초시 속초해수욕장에서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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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과학 자부심 띄운 ‘열기구 성화대’[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프랑스 과학 자부심 띄운 ‘열기구 성화대’[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새벽녘 학교에 도착할 때면 체육관에 운동하러 가는 끈 이론 전공 홍 교수를 만난다. 무슨 규칙이 있는지 모르지만, 신기하게도 물리학과가 있는 건물 입구에서 매일 같은 시간에 마주친다. 곧이어 연구실에서 강의 준비를 하고 있으면 강남에서 한강을 따라 자전거로 출근하는 광학 전공 김 교수…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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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태극기의 감동, 일상에서도 펄럭이길[기고/이상민]

    올림픽 태극기의 감동, 일상에서도 펄럭이길[기고/이상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우리 선수들이 고된 훈련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은 메달 수여식 국기 게양대에 자랑스러운 태극기로 높이 올라 국민께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늘 8월 9일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손기정 선생(1912∼2002)이 마라…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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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공의 솜씨[이준식의 한시 한 수]〈276〉

    화공의 솜씨[이준식의 한시 한 수]〈276〉

    섬돌 아래 가득 핀 붉은 꽃을 좋아하여, 사람 불러 그걸 부채에 그려 넣으랬지.붓질 따라 잎사귀 들쭉날쭉 돋았고, 가벼운 바람 타고 꽃송이가 차례로 피어났지.벽에다 걸어두자 여러 번 나비가 날아들었고, 제아무리 흔들어도 꽃잎이 이끼 위에 떨어질 염려 없었지.땅 없이 뿌리 내렸으니 이게…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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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흙수저 美 부통령 후보들의 ‘평범한 미국인’ 전쟁

    [횡설수설/김승련]흙수저 美 부통령 후보들의 ‘평범한 미국인’ 전쟁

    미국의 부통령 후보는 지명 후 첫 연설을 들어보면 발탁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8년 전 트럼프의 마이크 펜스는 기독교 신앙을 지닌 어른스러운 연설로 트럼프의 약점을 보완했다. 4년 전 바이든의 여성 후보 카멀라 해리스는 50대답게 고령의 바이든이 못 갖춘 젊음을 앞세웠다. 보통의 미…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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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형준]정부는 기업에 ‘믿음’을 주고 있나

    [오늘과 내일/박형준]정부는 기업에 ‘믿음’을 주고 있나

    애초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 그런지 파리 올림픽을 보는 재미가 무척 쏠쏠하다. 특히 금메달 5개를 모두 석권한 양궁, 그중에서도 여자 단체전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국 국가대표 세 명 모두 올림픽에 처음 출전했고 선배들이 올림픽에서 9연속 금메달을 땄었기에 부담은 말로 표현하기…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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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송기창]16년째 등록금 동결, 대학교육 생태계 붕괴 낳았다

    [동아시론/송기창]16년째 등록금 동결, 대학교육 생태계 붕괴 낳았다

    대학 등록금 동결이 16년째 이어지면서 사립대들이 심각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인건비 동결을 시작한 것은 오래전 일이며, 정년트랙 교수가 퇴직하면 비정년트랙으로 충원하는 것도 일반화되었다. 직접교육비가 계속 삭감되면서 실험 실습, 학생 활동, 교수 연구가 위축되고 토지 매입, 건물…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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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진우]北, 수학 영재 총동원 해킹… 130만 건 막을 대책 있나

    [광화문에서/신진우]北, 수학 영재 총동원 해킹… 130만 건 막을 대책 있나

    휴전선 북쪽 밤하늘은 캄캄하다. 극심한 전력난에 도심 한복판도 어둡다. 대북제재로 항공유가 부족한 북한은 해가 떨어지면 전투기도 못 띄운다. 공중급유훈련까지 하며 밤하늘을 밝히는 우리 공군과 달리 레이더에 포착되는 북한 전투기 야간 항적은 손가락으로 꼽을 만한 숫자다. 그런 북한에도 …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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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반가운 마주침

    [고양이 눈]반가운 마주침

    가파른 계단에 접이식 의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은 휴식을 선사하는 배려가 돋보이네요.―서울 성북구 369마을에서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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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혁명 혼란 속 탄생한 왕의 초상화[김민의 영감 한 스푼]

    프랑스 혁명 혼란 속 탄생한 왕의 초상화[김민의 영감 한 스푼]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프랑스의 마지막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목이 잘린 채 등장해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를 콩코르드 광장 단두대에서 처형한 프랑스 혁명. 200여 년 전인 1789년 일어난 일임에도 그 반응엔 여전히 온도 차가 남아 있는 …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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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슨한 여행[이은화의 미술시간]〈331〉

    느슨한 여행[이은화의 미술시간]〈331〉

    잘 차려입은 두 여성이 기차 1등석 칸에 마주 앉아 있다. 고급스러운 회색 실크 드레스, 무릎 위에 올려 놓은 모자, 윤기 나는 갈색 머리 등 두 여성은 마치 거울을 보고 있는 것처럼 닮았다. 이들은 대체 누구고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19세기 영국 화가 오거스터스 레오폴드 에그는 …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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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인 폭염 노출, 33년새 3배로… 35도 넘으면 야외활동 13% 줄인다[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도시인 폭염 노출, 33년새 3배로… 35도 넘으면 야외활동 13% 줄인다[박재혁의 데이터로 보는 세상]

    《폭염이 도시생활에 미치는 영향정말 에어컨 혹은 선풍기 없이는 버티기 힘든 요즘 날씨다. 잠깐만 밖에 나가도 땀으로 옷이 다 젖어버리는 이런 날씨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생각뿐, 평소 흥미롭게 느껴지던 연구 주제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이번 칼럼의 주제는 …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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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원전 6년 8월 백제와의 국경 정해진 마한… 온조왕 때 멸망했다는 건 낭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기원전 6년 8월 백제와의 국경 정해진 마한… 온조왕 때 멸망했다는 건 낭설[이문영의 다시 보는 그날]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왕 13년(기원전 6년) 8월에 이런 기록이 있다. “사신을 마한에 보내 천도를 고했다. 이로써 국경을 그어 정하니 북쪽은 패하에 이르고 남쪽은 웅천까지 하고 서쪽은 큰 바다에 닿으며 동쪽은 주양까지로 했다.” 백제 지배집단은 고구려에서 분리되어 남으로 내려왔…

    •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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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상속세 완화하려면 생전 불로소득 과세부터 제대로

    [송평인 칼럼]상속세 완화하려면 생전 불로소득 과세부터 제대로

    상속세는 이중(二重)과세이기 때문에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살아서 세금 다 냈는데 죽어서 또 낸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생전에 세금을 제대로 낸다면 상속세를 완화해도 된다. 그러나 생전에 세금을 제대로 내고 있는가. 개인 세금은 소득세와 자산세로 나눌 수 있다. 소득세는 자…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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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명문대생 연합동아리, 마약 소굴이었다

    [횡설수설/장택동]명문대생 연합동아리, 마약 소굴이었다

    “우린 깐부잖아!” 유명 드라마에 나오는 친근한 대사를 홍보물에 인용하면서 이름도 ‘깐부’(오랜 친구)라고 붙인 이 동아리는 ‘친목 동아리’를 표방하며 회원들을 모집했다. ‘자차 8대 이상 보유’ ‘고급 호텔·리조트 VIP 다수 보유’ 등 광고를 앞세워 고급 사교클럽인 것처럼 학생들을…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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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광영]순살아파트 사태 부른 한 뇌물 심사위원의 변명

    [오늘과 내일/신광영]순살아파트 사태 부른 한 뇌물 심사위원의 변명

    ‘오빠 돈 벌려고 무지 노력해요~’최근 건설 감리업체들의 금품 로비 사건을 수사한 검찰 수사 결과를 보며 설명 자료에 나온 이 대목이 눈에 띄었다. 감리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온 한 심사위원이 아내에게 보낸 카톡 문자였다. 뒷돈을 받는 게 돈 벌려는 노력이라니… 이어진 부부의 대화…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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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현수]AI 거품론에 무용론까지… 실리콘밸리와 월가의 힘겨루기

    [광화문에서/김현수]AI 거품론에 무용론까지… 실리콘밸리와 월가의 힘겨루기

    5일 오후 서울 전역에 천둥소리가 들렸다. 8%가 넘는 주가 폭락에 당황한 한국 ‘개미’들은 자연현상마저 “내 주식 계좌가 부서지는 소리”라며 아우성이었다. 공포스럽게 내려가던 주가는 6일이 되자 새벽 미국 뉴욕 증시 선물시장에서 반등 기미가 보이더니 한국과 일본 증시에서 기록적 상승…

    •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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